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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당일 야간배송 서비스 확대…강남권 공략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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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19, 2022, 11:09:49

남현점·잠실점도 ‘오늘밤 마트직송’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홈플러스(사장 이제훈)는 강남권역 배송 강화를 위해 당일 야간배송 서비스 ‘오늘밤 마트직송’ 범위를 넓힌다고 19일 밝혔습니다. 기존 4개점(영등포점·영통점·칠곡점·수성점)에서 남현점·잠실점까지 확대 운영합니다.

 

오늘밤 마트직송(전 세븐오더)은 오후 7시까지만 주문을 완료하면 당일 밤 12시 전까지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기존 마트직송 온라인 주문 마감 시간(오후 2시)을 5시간 연장해 당일배송의 확장성을 높인 야간배송으로 고객편의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입니다. 

 

서비스 확대 매장으로 남현점·잠실점을 선정한 이유는 온라인 배송 격전지라 불리는 강남권역 공략을 강화하기 위함이라고 홈플러스는 설명했습니다. 강남3구(강남·송파·서초)는 막강한 구매력, 높은 1~2인가구 비중, 오피스 밀집 등으로 온라인 배송을 잡기 위한 중요 거점으로 인식됩니다.

 

이에 홈플러스는 지난 1월부터 순차적으로 강남권역의 배송차량을 67% 증차하며 강남3구의 온라인 수요 공략에 집중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 8월 31일까지 남현점·잠실점의 평균 온라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여기에 ‘당일 야간배송’ 서비스, ‘오늘밤 마트직송’ 확대로 강남권역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입니다. 강남권역 매장 남현점은 이날, 잠실점은 다음달 중 서비스를 론칭합니다. 홈플러스는 2017년 이후 온라인 매출이 5년간 연평균 20%씩 성장하고 있는 만큼 두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태신 홈플러스 온라인사업부문장(전무)은 "온라인 배송은 피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으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필수 생존전략"이라며 "오늘밤 마트직송 서비스 등으로 당일배송을 강화하는 홈플러스가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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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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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정철동 “LGD만의 해자(垓子) 만들자”

LG디스플레이 정철동 “LGD만의 해자(垓子) 만들자”

2025.11.05 12:25:54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우리가 영속하기 위해서는 경쟁우위를 가지고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최근 경기도 파주에서 갖은 타운홀 미팅 ‘CEO 온에어’에서 3분기 경영 실적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공유하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정 사장은 3분기 4310억원의 영업이익 달성 성과에 대해 “연간 흑자 가능성이 높아졌고, 특히 품질과 안전, 원가혁신, 고객만족도 상승 등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다”며 구성원을 격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영속하는 LG디스플레이를 위한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정 사장은 중세 시대 적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성 외곽에 설계했던 연못인 ‘해자(垓子)’를 언급하며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정 사장이 제시한 LG디스플레이만의 해자는 ‘T·C·Q·D·R’입니다. 이는 ▲T(Technology, 기술 리더십) ▲C(Cost, 수익 구조) ▲Q(Quality, 품질) ▲D(Delivery, 공급 안정성) ▲R(Relationship, 고객 파트너십)을 의미합니다. 정 사장은 “Q·D·R은 기업의 기본 소양으로, 세 가지를 토대로 T와 C에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T에 대해 “시장을 압도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술을 키워 ‘기술 1등 LGD’가 되어야 한다”며 “CTO, 사업부, 생산, 품질 등 전사가 원팀으로 힘을 모으고, AX(AI 전환)를 가속화해 압도적인 기술 완성도를 갖춰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C’는 원가 경쟁력을 통한 안정적 수익성 확보이자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이라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각으로 원가 개선에 도전하고, 우수 사례는 빠르게 확산해 많은 부분에 적용돼야 한다”고 독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끝으로 “시장은 지금도 혁신 변화 중이기 때문에 현상유지는 곧 퇴보이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치열하게 남들보다 두 배 빠르게 달려 가자”며 “오늘의 성과에 머물지 말고 ‘LG디스플레이의 경쟁우위는 내가 만든다’는 마음으로 혁신과 변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CEO 온에어’는 온라인으로 국내 전 사업장(파주, 구미, 마곡, 여의도)을 포함,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사업장까지 실시간 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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