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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2분기 영업익 552억…배터리소재 투자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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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21, 2022, 15:07:03

매출 8032억·영업이익 552억..전년비 20.9%·116.2%↑
배터리소재서 매출 24.5% 증가..전체 실적 이끌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케미칼[003670]이 배터리소재사업에 투자한 성과에 힘입어 자사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21일 포스코케미칼이 발표한 올해 2분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연결 기준으로 매출 8032억원, 영업이익 552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전분기보다 20.9%, 116.2% 증가했습니다.

 

매출의 경우 8분기 연속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으며, 영업이익 또한 양극재 사업 수익성 강화 전략이 주효하며 전 분기 대비 두배 이상 늘어나며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했습니다.

 

사업 부문별 실적을 볼 경우, 배터리소재사업은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24.5% 증가한 395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첫번째 글로벌 양극재 투자로 지난해 단행했던 중국법인 절강포화가 호실적을 이끌었으며 전략적 조달 체제를 구축 중인 리튬·니켈 등의 원료가격 상승이 판가에 반영된 것이 매출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양극재 사업 매출은 348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포스코ESM을 합병해 사업에 진출한 지난 2019년 2분기 319억에서 3년 간 1017%가 증가한 숫자입니다. 전기차용 하이니켈 제품 비중이 91%에 달하고, 국내외에 증설 중인 양산라인의 가동률과 수율이 높아진 것이 매출에 반영됐습니다.

 

음극재 사업은 전기차용 반도체 공급부족 영향에도 불구하고 ESS와 IT 배터리용 제품비중이 늘며 46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라임케미칼 사업은 전 분기 대비 3.2% 줄어든 1916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유가 영향으로 콜타르 등의 제품 판매가가 상승하며 매출과 이익이 증가했으나 고로 개수 공사에 따른 판매량 감소가 매출 감소로 이어졌습니다. 내화물 사업은 고객사의 제조설비 공사일정 변경에 따른 판매량 감소로 전 분기 대비 2.1% 감소한 1338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습니다.

 

아울러, 전기로용 전극봉 원료인 침상코크스를 생산하는 자회사 피엠씨텍은 중국 전기로 가동률과 판매 단가 상승으로 전 분기 대비 3.6% 증가한 601억원의 매출과 영업이익률 27.7%를 기록했습니다.

 

포스코케미칼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도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원료 및 공급망 이슈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수요 적기대응을 위한 양산능력 투자, 고객과 시장 다변화에 맞춘 포트폴리오 다변화,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한 수주 확대, 원료 공급망 고도화 등을 통한 성장 가속화와 수익성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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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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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 “2030년까지 해외 매출 3조 달성”

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 “2030년까지 해외 매출 3조 달성”

2025.09.15 15:17:42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쇼핑은 15일 서울 잠실 시그니엘 서울에서 ‘2025 CEO IR DAY’를 열고 ‘트랜스포메이션 2.0’ 가속화 전략을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쇼핑에서는 김상현 부회장을 비롯해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 박익진 롯데e커머스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올해 CEO IR DAY는 1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가운데 이 자리에서 김상현 부회장은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 및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전략과 본원적 경쟁력 강화 방안,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신규 성장동력 확보 방안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을 꼽았습니다. 오는 2030년까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같은 프리미엄 복합단지를 베트남 주요 도시에 2~3개 신규 출점할 예정입니다. 롯데마트는 동남아 시장에서 샵인샵 매장인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통해 2030년 해외사업 매출액 3조를 달성한다는 목표입니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리테일 테크 신사업 발굴·육성 전략도 밝혔습니다. AI가 업무를 주도하는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를 실현해 쇼핑/MD/운영/경영지원 분야에서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입니다. 내년 제타 부산 CFC 가동으로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에서 차별적 우위를 확보해 외형 확대와 수익 극대화를 달성한다는 전략입니다. 백화점 주요 상권 마켓 리더십 재구축, 그로서리 전문점 전환, 이커머스 및 자회사의 수익성 중심 성장 등 사업부별 본원적 경쟁력도 강화합니다. 백화점은 주요 상권을 ‘롯데타운’으로 형성해 차별화 경쟁력을 갖출 계획입니다. 쇼핑몰·아울렛은 사업부 간 오프라인 매장 컨버전스를 통해 영업 효율성을 극대화합니다. 롯데마트·슈퍼는 ‘그랑그로서리’ 모델을 바탕으로 그로서리 전문 매장 전환을 추진하고 상품 다양성, 원가 우위, 시그니처 제품 육성 등을 적극 추진합니다. e커머스는 버티컬 커머스 경쟁력 강화, 롯데그룹 온라인 게이트웨이 역할 집중 및 수익성 중심 운영으로 2026년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노리고 있습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말 실행한 자산 재평가 이후 주요 재무지표의 개선 효과를 거뒀습니다. 부채비율은 129%로 61%p 낮아졌고 차입금 의존도는 38%로 11%p 하락했습니다. 지난해 롯데쇼핑은 최소 배당금으로 제시한 3500원을 상회하는 배당금을 지급했으며, 올 7월 유통업계 최초로 중간 배당을 시행했습니다.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은 "롯데쇼핑만의 트랜스포메이션2.0 가속화 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행해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며 "롯데쇼핑을 찾아 주시는 고객뿐 아니라 주주·투자자, 파트너사에게도 신뢰받는 롯데쇼핑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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