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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로, 공급망관리 수요 증가로 지속적 수혜 기대-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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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21, 2022, 09:07:08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금융투자는 21일 엠로에 대해 공급망관리 수요 증가로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신한금융투자는 글로벌 공급망 변동성 확대와 기업들의 ESG 강화 일환으로 클라우드 공급망관리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으로 엠로의 전체 매출액 중 클라우드 고객으로부터 발생하는 매출액 비중이 지난 2020년 3.5%에서 올해 13.3%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황성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기업들의 자금 관련 사건사고로 구매 업무 단계부터 내부 컴플라이언스 강화와 투명성 확보를 위한 공급망관리 솔루션 도입 니즈가 커지고 있다”며 “우리은행은 엠로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공급망 플랫폼 ‘원비즈플라자’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엠로의 지난 1분기 수주잔고가 421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240억원 대비 크게 증가했다고 전했다. 올해 연초 예상했던 매출액 20~30% 성장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솔루션 해지율이 낮기 때문에 다양한 산업에서의 고객수 확보가 핵심”이라며 “코로나19를 기점으로 국내에서 공급망관리 솔루션에 대한 인지도와 필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시장 개화기인 점을 감안하면 지속적인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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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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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재개 한달…수익 줄고 대차잔고 급증 종목만 노린다

공매도 재개 한달…수익 줄고 대차잔고 급증 종목만 노린다

2025.05.06 02:04:20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기울어진 운동장 해소와 무차입 공매도 근절 위해 전면 금지됐던 공매도 거래가 다시 시작된지 한 달. 17개월간의 긴 제도 정비 끝에 다시 시작된 만큼 주식시장 전반에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예상대로 공매도 폭풍이 지나간 자리에는 큰 낙폭이 남았고 그 여파도 상당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이러한 위험을 피하려면 수익성이 악화되고 대차잔고가 급증하는 종목에 대해 각별한 경계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뒤따르고 있습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공매도 거래가 재개된 3월31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코스피와 코스닥지수는 동반 상승했습니다. 코스피는 2481.12에서 2565.42포인트로 3.40% 올랐고 코스닥은 672.85에서 726.46포인트로 7.97% 뛰었습니다. 다만 이 기간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는 구간도 있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지수 모두 재개 첫날 각각 3.00%, 3.01% 빠진데 이어 지난달 7일에도 5.57%, 5.25% 하락하는 등 부침을 보였습니다. 이후 국내 증시는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연초 이후 준수한 성과를 올리고 있습니다. 이에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공매도가 지수나 업종보다는 개별 종목에 더 민감하게 반응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코스피200 편입 종목 가운데 공매도 거래(3월31일~4월29일 기준)가 많았던 30개 종목을 추려본 결과 6개 종목을 제외한 24개 종목이 이 기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전체 거래대금 대비 공매도 거래대금 비중이 가장 높은 종목인 SK이노베이션(39.4%) 주가는 20.7% 떨어졌습니다. 그 뒤를 이은 KG모빌리티(32.4%)는 14.1%, LG디스플레이(29.2%) 6.9%, S-Oil(28.2%) 9.1%, LG생활건강(27.7%) 3.8% 하락했습니다. 수급 측면에서 이들 종목은 공매도 거래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외국인투자자 자금이 이탈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 한달 간 외국인들은 SK이노베이션 주식을 1545억4900만원 규모로 순매도했고 동시에 KG모빌리티는 7억9600만원, LG디스플레이 328억7400만원, S-Oil 709억1600만원, LG생활건강 39억6300만원 씩 팔아치웠습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들 종목 외에도 실적 가시성이 떨어지거나 공매도 선행지표로 인식되는 대차잔고가 빠르게 증가하는 종목들이 공매도 세력이 타깃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앞으로는 기초체력(펀더멘털)·수급 요인에 따른 선별적인 공매도 영향이 예상된다"며 "펀더멘털 측면에서는 최근 주당순이익(EPS) 추정치가 하향되는 동시에 대차잔고가 증가하는 업종(에너지·철강·IT가전)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개별 종목에서는 대차잔고가 빠르게 증가하는 종목들(한미반도체·엔켐·주성엔지니어링 등)과 더불어 선·현물 가격차 관점에서 현물이 고평가된 종목들(이녹스첨단소재·SOOP) 등은 공매도에 노출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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