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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비대면 기업카드 원스톱 신청 서비스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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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ly 04, 2022, 12:07:51

법인 계좌 개설·하나기업카드 동시 신청 가능
“법인 고객 업무 편의성 증대 기대”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하나은행은 신규 법인 손님을 대상으로 인터넷·모바일뱅킹을 통해 동일 채널에서 비대면 계좌 개설과 동시에 하나기업카드를 한 번에 신청 가능한 '비대면 기업카드 원스톱 신청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8월 '비대면 법인계좌 개설 서비스'와 올해 4월 '비대면 기업여신 연장 서비스'에 이어 새롭게 시행되는 서비스로, 법인 손님의 업무 편의성을 증대하려는 목적입니다.

 

기존에는 법인 손님이 비대면으로 계좌 개설과 기업카드 발급을 신청할 경우, 계좌는 은행에서 개설하고 기업카드는 카드사를 통해 발급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습니다.

 

하나은행은 이러한 법인 손님의 불편사항을 반영해 법인 손님이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할 때 하나기업카드도 은행 채널에서 원스톱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기존에 모바일뱅킹으로만 가능했던 비대면 법인계좌 개설은 PC채널인 인터넷뱅킹에서도 가능하도록 신청 채널을 확대했습니다.

 

이와 함께 하나은행은 그동안 영업점을 통해서만 가능했던 법인 손님의 제신고/변경 업무를 인터넷·모바일뱅킹 채널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고객확인(CDD/EDD) ▲고객정보 변경 ▲계좌 비밀번호 변경 ▲OTP 재발급 ▲장기 미사용 이체성거래 정지 해제 등 총 8가지의 제신고/변경 업무를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동현 하나은행 기업사업본부 본부장은 "가속화되는 비대면 금융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법인 손님의 업무 편의성 증대를 위해 기업카드 원스톱 신청 서비스 및 비대면 제신고/변경 업무 프로세스를 구현했다"며 "앞으로도 법인 손님의 편리한 금융거래를 위해 차별화된 상품 및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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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규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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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뼈아프게 반성 중…보안을 넘어 안보란 생각으로 개선할 것”

최태원 SK 회장 “뼈아프게 반성 중…보안을 넘어 안보란 생각으로 개선할 것”

2025.05.07 11:19:2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번 SK텔레콤의 사이버 침해 사태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하고 정보보호혁신위원회 출범 등을 통해 그룹 보안 체계 전반을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7일 오전 서울 종로 SK T 타워에서 열린 SKT 일일 브리핑에 참여해 "최근 사이버 침해 사고로 고객과 국민 여러분께 불안과 불편을 초래했다"라며 "SK그룹을 대표해서 사과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소통이 부족했고 이 부분에 대해 뼈아프게 반성 중이다"며 "정부 조사에 적극 협력하고 사고 원인 규명에 주력하겠다"라고 고개 숙여 사과했습니다. 현재 혼란을 빚고 있는 유심 교체는 진행하지 않고 유심보호서비스에만 가입했음을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SK 전 그룹사를 대상으로 보안 체계를 재점검하고 정보보호혁신위원회를 구성해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 전했습니다. 그는 "가능한 객관적인 시선으로 보안 체계를 개선할 수 있도록 외부 전문가를 위주로 구성된 정보보호혁신위원회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에 구성할 것으로 전망 중이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여태껏 IT 영역이라고 생각했던 보안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라며 "단순한 보안 문제가 아니라 국방이라고 생각이 들며 보안을 넘어 안보라 생각하고 체계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위약금 면제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최 회장은 "이용자의 형평성, 법적 문제를 함께 검토해야 하는 부분이며 SKT 이사회가 이 사안에 대해 논의 중이다"며 "이사회 멤버가 아니다 보니 여기까지만 말씀드리겠다"라고 답했습니다. SKT는 6일 18시 기준 유심보호서비스 누계 가입자는 2411만명으로 SKT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이용자들도 100% 가입이 완료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동일 시간 기준 유심 교체 누적 이용자는 107만명이라고도 부연했습니다. 또한, 아직까지 이번 해킹 공격으로 인한 피해나 사고 사례는 나오지 않았다고도 말했습니다. 현재 유심보호서비스를 가입하는 이용자는 로밍 요금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에 대해 SKT 관계자는 "연휴 기간 동안 공항에서의 유심 교체 처리 용량을 3~4배 늘려 진행했으나 그럼에도 출국하는 이용자들에게 불편이 있었던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14일을 목표로 유심보호서비스와 로밍 요금제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해 로밍 요금제를 이용하면서도 서비스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최 회장은 오는 8일 열리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건 청문회에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청문회에는 유영상 SKT CEO가 출석해 사태에 대한 질의에 답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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