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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17일 ‘도심형 아울렛’ NC대전유성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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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13, 2022, 11:06:14

신도시 '영맘' 대상 아동 특화 공간 마련
지역 상생 및 특화 식음료 콘텐츠 제공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랜드그룹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유성온천역 8번출구 인근에 충청지역 최대 규모 수준의 도심형 아울렛 NC대전유성점을 오는 17일 오픈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지난 1일 프리 오픈한 NC대전유성점은 연면적 약 7만6000㎡, 영업면적 20만5000㎡ 규모로, 지하1층~지상 10층까지 총 250여개 브랜드가 들어섭니다. 이랜드는 고객 체험을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담은 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해 유성구 주변 신도시 고객 공략에 나섭니다.

 

NC대전유성점은 기존 패션위주의 MD 구성에서 벗어나 라이프스타일 관점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했습니다. 면적 효율을 중시하던 기존 도심형 아울렛과 달리 고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해 체험형 콘텐츠를 기존 도심형 아울렛 대비 30% 이상 늘렸다는 설명입니다.

 

키즈카페, 복합문화공간 ‘휘게문고’, ‘아트키즈팩토리’ 등 전 연령 대상 교육·체험형 콘텐츠를 약 4000㎡가량 입점시켰습니다. VIP라운지 ‘라운지E’는 서울에 위치한 NC강서점에 이어 지방권에서는 처음 NC대전유성점에 선보입니다. 라운지멤버로 선정된 고객에게 바우처 및 출입 패스카드를 제공합니다.

 

1층은 명품 카테고리 라인업을 구축했습니다. 기존 이랜드리테일에서 운영하는 명품 편집숍 ‘럭셔리갤러리’와 함께 매스티지 편집샵 ‘by럭셔리갤러리’를 새롭게 론칭했습니다. 구찌, 생로랑 등 명품부터 코치, 마이클코어스 등 매스티지 브랜드 상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하이엔드 명품을 취급하는 편집샵 ‘미벤트’가 입점하고 리빙 카테고리에는 약 1000평 규모의 ‘한샘 디자인 파크’가 지역 최초로 문을 엽니다. 가전 부문은 하이마트가 약 500평 규모로 오픈합니다. 외식 부문은 이랜드이츠에서 운영 중인 애슐리퀸즈, 피자몰 뷔페가 대표 콘텐츠로 입점합니다. 

 

NC대전유성점은 설계 단계에서부터 도안·노은신도시 '영맘'을 메인 타겟층으로 겨냥해 약 40여개의 아동 브랜드를 쇼핑할 수 있는 아동 전문관을 구성했습니다. 뉴발란스키즈를 비롯한 아동 스포츠 브랜드와 탑텐키즈 등 아동 SPA 편집샵을 선보입니다. 밀리밤 등 아동 PB 15개 브랜드 제품도 팝니다.

 

NC대전유성점은 지역 상생 차원에서 대전 아동 미술교육원 ‘아트키즈팩토리’를 유통점 최초로 입점시켰습니다. 로스터리카페 ‘저글커피바’, 문화공간 ‘휘게문고’ 등도 들어섰습니다. 또 대전시 등과 협력해 자선 바자회 개최, 대전 시민 1000명 신규 채용, 지역 특산물 판매 기회 제공 등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NC대전유성점은 이랜드의 30여년 아울렛 운영 경험과 최근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모두 담아 구성한 차세대 도심형 아울렛”이라며 “대전과 세종을 넘어 충청지역 고객이 만족해 찾을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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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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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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