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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B777-200ER’ 16개월 만에 운항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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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10, 2022, 10:06:50

김포~제주노선 운항..7월에는 국제선 노선에도 투입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진에어[272450]가 중대형 기종인 B777-200ER 항공기 운항을 재개하고 공급력 확대에 나섭니다.

 

진에어는 오는 12일부터 B777-200ER 항공기 1대를 김포~제주 노선 LJ307편에 투입하며 지난해 2월 운항 중단 이후 약 1년 4개월만에 운항을 재개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7월부터는 국제선 노선에도 투입해 여름 성수기 좌석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증가하는 여행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진에어가 지난 2014년 국내 저비용항공업계 최초로 도입한 B777-200ER은 최대 운항거리 약 1만4000km으로 미주, 유럽, 대양주 등 장거리 운항이 가능한 중대형 항공기입니다. 총 393석 규모의 좌석을 장착해 슬롯이 포화 상태인 김포~제주 노선 등에 공급을 즉시 증가 시킬 수 있다는 특징도 있습니다.

 

진에어는 나머지 B777-200ER 3대도 순차적으로 정비를 완료해 운항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진에어는 미국 연방항공청(FAA)로부터 승인 받은 감항성개선지시서를 바탕으로 프랫앤드휘트니의 PW4000 엔진 계열에 대한 개선 조치 및 엔진 덮개 등에 대한 정비, 테스트 비행, 국토부 점검까지 완료하는 등 철저한 절차를 거쳐 운항 안전성을 확보했습니다.

 

진에어는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인 B737-8 1대도 신규 도입할 계획입니다. 'B737-8' 1번기는 6월 중순 이후 감항성 검사, 무선국 인가 등 정식 도입 절차 완료 후 7월 중 운항에 나설 예정입니다. B737-8이 운항하게 되면 진에어는 B737 계열 22대, B777-200ER 4대로 구성된 총 26대의 기단을 운영하게 됩니다.

 

진에어는 "철저한 안전 점검과 신규 항공기 도입 등을 통해 증가하는 여행 수요에 맞춰 공급을 확대하고 고객들의 여행 안전과 편의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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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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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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