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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컨소, 인천 부개주공3 리모델링 수주…4707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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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y 30, 2022, 15:05:55

인천 첫 리모델링..1724가구서 1982가구로 탈바꿈
수평증축 리모델링 공법 통해 정비사업 돌입
기존 가구 외 잔여분 258가구..일반 분양 예정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쌍용건설 컨소시엄이 인천 내 첫 리모델링 프로젝트인 부개주공 3단지 리모델링 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30일 쌍용건설에 따르면, 부개주공 3단지 리모델링 총회에서 쌍용건설과 SK에코플랜트로 이뤄진 쌍용건설 컨소시엄이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습니다.

 

부개주공 3단지는 지난 1996년 지하 1층~지상 20층, 19개동, 1724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준공된 아파트입니다. 단지는 공사비는 4707억원을 들여 수평증축 리모델링 공법을 바탕으로 지하 3·4층~지상 20층, 19개동, 1982가구 규모로 탈바꿈하게 됩니다.

 

리모델링을 통해 증가한 전용 70.25㎡ 256가구와 84.98㎡ 2가구 등 258가구는 일반분양으로 공급될 예정입니다.

 

기존 지하 1층 주차장은 지하 3~4층까지 확대되며, 주차 대수는 1260대에서 2378대로 늘어납니다. 지상에는 뮤지엄 레지던스 등 다양한 조경공간이 조성되고, 최상층에는 입주민을 위한 스카이커뮤니티 등 특화 커뮤니티시설도 마련될 계획입니다. 각 가구의 전용면적은 약 30% 정도 늘어납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국내 리모델링 기술력 및 실적 1위의 쌍용건설과 신용등급 및 재무건전성 최상위 등급 SK에코플랜트의 시너지를 통해 인천의 첫 리모델링 공사를 수주했다"며 "서울 수도권과 광역시 리모델링 영업을 강화하고, 타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메머드급 단지를 수주하는 등 리모델링 선두의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쌍용건설은 지난 2000년 7월 업계 최초로 리모델링 전담팀을 출범한 이래 국내 단지 리모델링 1~4호를 준공한 바 있습니다. 현재 누적 수주실적은 16개 단지 약 1만5000가구, 약 3조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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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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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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