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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제1회 ‘구글 클라우드 데브옵스 어워즈’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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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13, 2022, 10:04:55

한국 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수상
트래픽 폭증 상황 등에서 안정적 서비스 환경 구축 평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구글 클라우드가 개최한 '구글 클라우드 데브옵스 어워즈(Google Cloud DevOps Awards)'에서 카카오모빌리티가 한국 기업 중 유일하게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13일 구글 코리아에 따르면 '구글 클라우드 데브옵스 어워즈'에서 전 세계에서 선정된 수상 기업 12개 가운데 한국 기업으로는 카카오모빌리티만 이름을 올렸습니다.

 

데브옵스(DevOps)는 소프트웨어의 개발(Development)과 운영(Operations)의 합성어로서,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정보기술 전문가 간의 소통, 협업 및 통합을 강조하는 개발 환경이나 문화 등을 통칭하는 개념입니다. 구글 클라우드는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구글 클라우드 데브옵스 어워드를 개최했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 데브옵스 팀은 구글 클라우드와 협력해 출퇴근 시간대 등 사용량이 급증하는 시간대에 발생하는 갑작스러운 트래픽 폭증 상황이나 장애 발생 시에도 유연하게 대응하고 안정적인 SLA(서비스 수준 협약)를 유지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을 구축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특히 완전 관리형 쿠버네티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글 쿠버네티스 엔진(Google Kubernetes Engine, GKE)'을 기반으로 시스템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크게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한국을 대표하는 모빌리티 기업으로서 3000만명이 이용하는 '카카오T'와 2200만명이 쓰는 '카카오내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유승일 카카오모빌리티 CTO는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의 적극적인 지원과 데브옵스 팀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개발팀은 서비스 배포 및 운영 부담을 줄이고 새로운 기술 연구와 서비스 개발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장화진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카카오모빌리티가 이번 구글 클라우드 데브옵스 어워즈에 한국 기업 중 유일하게 선정된 것은 데브옵스 부문에서 카카오모빌리티가 탁월한 기술 역량을 지니고 있음을 증명한 것"이라며 "카카오모빌리티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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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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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2025.09.12 13:00:27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호주 전력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2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과 조나단 디실바 오스넷 인프라개발책임자를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과 오스넷은 빅토리아주 전력망의 안정성과 신재생 확대에 필요한 송변전 인프라,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을 공유하고 향후 호주 및 오세아니아 신시장으로의 공동 진출 기회를 적극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오스넷은 빅토리아주에서 전기·가스·송전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책임지는 대표적 기업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시드니 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남호주 주정부와 신재생에너지 및 인프라 분야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습니다. 특히 호주 정부는 ‘Rewiring the Nation’ 정책 아래 국가 전력망 재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정책은 넷제로 2050 목표 달성을 위해 대규모 송변전 설비 투자와 신재생 인프라 확대를 병행하는 것이 핵심이며, 현대건설은 초격차 시공 역량과 재무 경쟁력을 기반으로 태양광, 해상풍력, 수소 등 미래 에너지 분야까지 협력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은 “호주의 대형 송변전 인프라 운영을 주도해온 오스넷의 노하우와 현대건설의 글로벌 경험·기술력이 결합한다면 조만간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976년 사우디아라비아 송전선로 공사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180건이 넘는 송변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경험과 기술을 축적했습니다. 또한 최근 미국 ENR 2025 순위에서 송변전 분야 10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호주와 같은 신규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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