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효성그룹이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지원하는 푸르메재단에 ‘장애 어린이 의료재활∙가족 지원사업’지원금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푸르메재단과 효성의 인연은 2013년부터 10년째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올해 후원금은 장애 어린이∙청소년 20명의 재활치료비와 비장애 형제 25명의 심리치료비와 교육비 등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또한 푸르메재단의 지원을 받는 20가족을 선정해 ‘효성과 함께하는 가족여행’에 초대할 계획입니다.
효성은 이번 후원을 통해 성장기 장애 어린이∙청소년들의 심신 회복과, 장애 형제로 인해 상대적으로 소외된 비장애 형제의 심리적 안정 및 자기개발 기회가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효성은 시청각 장애인들이 제약 없이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배리어 프리(Barrier-Free) 영화 제작을 후원하고 있으며, 발달 장애 오케스트라인 온누리사랑챔버에도 악기 교체비를 지원하는 등 장애인 재활과 복지를 위해 지속적인 후원을 해오고 있습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로 장애 어린이, 청소년과 가족들의 치료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