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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세 이어지는 서울 아파트값, 용산구만 9주 만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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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31, 2022, 15:03:13

한국부동산원, 2022년 3월 4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발표
용산구, 이촌동·한강로동 노후 단지 중심 아파트 가격 상승
대통령 집무실 이전 이슈로 용산구 주목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용산구의 아파트 가격이 9주 만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정비사업 활성화를 약속하며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이 오르고 있는 데다 최근 대통령 집무실 이전 이슈까지 나오며 가격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31일 한국부동산원의 2022년 3월 4주(3월 2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권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 주와 같은 -0.01%의 하락률을 나타내며 10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습니다.

 

인천과 경기 또한 -0.02%의 하락률로 각각 9주, 4주 연속 하락세가 이어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경기권의 경우 일부 지역에서 매매가가 상승하거나 가격 보합권으로 접어들며 지난 주 하락폭(-0.03%)보다는 내림세가 위축된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상승 지역은 지난 주 64개에서 75개로, 보합 지역은 25개에서 28개로 증가했습니다. 하락 지역은 87개에서 73개로 감소했습니다.

 

서울권의 경우 용산구가 새 정부의 재건축 활성화 약속으로 기대감이 오르고 있는 이촌동과 대통령 집무실 이전지로 확정된 국방부가 위치한 한강로동 내 일부 단지를 중심으로 매매가가 상승하며 전체 아파트 가격 오름세 전환을 이끌었습니다. 서초구와 강남구(이상 0.01%)는 한강변 신축 및 재건축 기대 단지 중심으로 가격이 오르며 2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종로구, 중구, 마포구, 강동구 등 4개 자치구는 보합권으로 진입하며 지속되던 하락세의 연결고리를 끊었습니다. 그러나 강서구(-0.04%)를 비롯한 나머지 지역에서는 내림세가 심화 또는 지속되며 서울 전체 권역의 연속 하락세를 이끌었습니다. 2주 연속 보합권을 기록한 양천구(-0.01%)는 3주 만에 다시 하락세로 전환했습니다.

 

 

경기도는 시흥(-0.12%)을 비롯해 화성(-0.11%), 오산(-0.10%), 하남, 용인, 안양(이상 -0.06%)에서 아파트 값이 떨어지며 하락세가 지속됐습니다. 안성은 저평가 인식 있는 일부 단지에서 가격 상승이 두드러지며 0.11%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인천은 송도신도시에서 매물 적체현상이 나타난 연수구(-0.07%)를 비롯해 계양구(-0.04%), 부평구, 남동구(이상 -0.03%)에서 매매값이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방권은 지난 주와 같은 0.01%의 상승률을 나타내며 2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김제, 군산 일부 단지에서 가격이 오른 전북(0.11%)이 지방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경남(0.09%), 강원(0.05%), 충북(0.03%), 경북(0.02%) 등도 가격이 올랐습니다.

 

하락률이 지속되고 있는 세종과 대구는 각각 -0.14%, -0.15%의 하락률로 36주 연속, 20주 연속 내림세가 이어졌습니다. 대구의 경우 달서구와 중구에서 입주물량 등의 원인으로 권역의 지속적인 하락세를 이끌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의 경우 금리인상 기조 및 대내외 불확실성 등으로 대체로 매수문의가 줄며 하락세가 지속됐으나 재건축 규제완화 기대감이 있는 강남권 단지나 일부 고가 단지에서 신고가 거래되며 약보합세를 유지한 모습"이라며 "지방은 지역 내 핵심산업 개선 또는 학군, 주거환경 등이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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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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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추석 연휴 기간 통신 품질 ‘집중 관리’ 돌입

통신3사, 추석 연휴 기간 통신 품질 ‘집중 관리’ 돌입

2025.10.02 14:28:3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추석 연휴가 다가오는 가운데 이동통신 3사가 추석 연휴 특별 소통 대책을 마련하고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들어갑니다. 최근 연이은 해킹 사고로 보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상황인 만큼 3사는 신뢰 회복을 위해 트래픽과 보안 관리에 더욱 힘쓸 예정입니다. SK텔레콤[017670]은 추석 연휴 전날인 2일부터 마지막 날인 9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 자회사와 SK AX 등 관계사와 협력해 대응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응 인력도 강화해 연휴 기간동안 총 1만2000여명을 투입해 전국 통신망을 24시간 모니터링합니다. SKT는 추석 당일인 6일에는 데이터 트래픽이 평시 대비 약 19% 증가해 연휴 기간 중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해외여행객들이 이용하는 국제 로밍 트래픽도 추석 연휴 기간 평시 대비 최대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SKT는 전국 주요 기차역, 버스 터미널, 휴게소, 공항,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번화가, 성묘지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 증설을 완료했습니다. 또 국지적 데이터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의 이동통신 품질 점검은 물론 고객들이 귀성·귀경길에 자주 이용하는 에이닷 등의 서비스 관리에도 집중할 예정입니다. 보안 측면에서도 통합보안관제센터를 중심으로 디도스 공격·해킹 시도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24시간 집중 분석할 방침입니다. KT[030200]는 추석연휴 기간 네트워크 집중 관제 체계를 가동하고 4000여명의 네트워크 전문가를 전국에 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과천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유무선 통신 서비스 이상 유무를 24시간 상시 모니터링할 예정입니다. 또 교통 정체가 예상되는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및 인파 밀집 지역인 터미널, KTX/SRT 역사, 공항, 쇼핑몰 등 전국 총 665곳을 네트워크 집중관리 지역으로 선정하고, 이동통신 기지국 증설 및 서비스 품질 점검을 완료했습니다. KT는 'AI 클린메시징 시스템'을 통해 스팸을 실시간으로 대응하고 차단할 방침입니다. 또한, 악성파일 분석 특화 AI모델 'AI 디도스 스캐너'로 통신망 디도스(DDoS) 공격에 대비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서울 마곡사옥에 종합상황실을 열고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에 돌입합니다. 또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KTX/SRT 역사, 버스터미널, 공항 등에 있는 5G 및 LTE 기지국의 사전 점검 등을 통해 품질을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적화 작업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명절 통화량 및 데이터 사용량 추이를 분석해 주요 고속도로 요금소 및 휴게소 상습 정체구간등 중요 거점지역에 현장요원을 배치하고 상시 출동 준비태세를 갖추는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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