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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기대감 솔솔…서울 서초·강남 아파트값, 8주 만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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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24, 2022, 15:03:37

한국부동산원, 2022년 3월 3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발표
서초구·강남구, 재건축 기대 단지 중심으로 가격 오름세
지방권 5주 만에 상승세 전환..세종·대구는 지속 하락세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보합과 내림세를 반복하며 주춤했던 서울 서초구와 강남구의 아파트 가격이 8주 만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4일 한국부동산원의 2022년 3월 3주(3월 2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권 아파트 매매가는 -0.01%의 하락률을 나타내며 9주 연속 내림세를 나타냈습니다. 가격이 오르거나 보합권으로 전환한 지역의 증가로 지난 주 하락폭(-0.02%)보다는 내림세가 위축됐습니다.

 

경기도는 -0.03%의 하락률로 조사되며 8주 연속 아파트 가격이 하강곡선을 그었으며, 인천도 -0.02%로 3주 연속 하락세가 지속됐습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상승 지역은 지난 주 66개에서 64개로, 하락 지역은 89개에서 87개로 감소했습니다. 보합 지역은 21개에서 25개로 증가했습니다.

 

서울권의 경우 서초구와 강남구가 0.01%의 상승률로 지난 1월 24일 이후 8주 만에 오름권으로 진입했습니다. 서초구와 강남구는 새 정부의 규제완화 정책에 힘입어 재건축의 기대감이 있는 단지 중심으로 상승 전환했습니다.

 

지난주 하락률이 가장 높았던 지역구 중 하나인 강북구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으로 인해 하락폭이 0.01%가 더 둔화된 -0.05%의 하락률을 나타냈습니다. 중구(-0.04%)를 비롯해 노원구, 성북구, 은평구, 서대문구, 강서구(이상 -0.03%) 등도 하락세가 지속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송파구, 양천구는 2주 연속 보합권으로 조사됐습니다.

 

 

경기도는 오산(-0.17%)을 비롯해 시흥(-0.15%), 과천(-0.09%), 하남, 화성(이상 -0.06%)에서 아파트 값이 떨어지며 내림세가 지속됐습니다. 지난 주 0.08%의 상승세를 보였던 파주는 오름폭이 다소 둔화된 0.04%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보합권이었던 양주는 0.01%로 상승권에 들어왔습니다.

 

인천의 경우 동구(-0.04%)를 비롯해 서구, 연수구(이상 -0.03%), 부평구(-0.02%), 남동구(-0.01%)에서 매수세 위축, 관망세 및 거래 부진 심화 등이 지속되며 지역 하락세를 이끌었습니다.

 

지방권은 0.01%의 상승률을 나타내며 5주 만에 오름세로 전환했습니다. 경남(0.08% → 0.11%), 전북(0.08% → 0.09%), 강원(0.03% → 0.05%)에서 아파트 가격 오르며 지방권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하락률이 지속되고 있는 세종과 대구는 각각 -0.19%, -0.15%의 하락률로 35주 연속, 19주 연속 내림세가 이어졌습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의 경우 강남권 중대형 아파트나 일부 재건축 단지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했으나 그 외 지역은 관망세 현상 등이 일어나며 대체로 약보합세를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며 "경기도는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이 있는 지역에서 상승세를 보였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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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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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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