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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뉴인, ‘세계 2위’ 북미 지게차 시장 수주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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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rch 15, 2022, 15:03:33

미국 톰슨트랙터컴퍼니와 지게차 439대 공급계약 체결 완료
지난 1~2월 북미서 지게차 2282대 수주..전년 동기 比 300%↑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제뉴인이 북미 대형 건설기계장비 딜러사와 지게차 대규모 공급계약을 맺는 등 세계 지게차 시장 2위 규모인 북미 시장에서 올해 1~2월 두 달 동안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수주 실적을 300% 끌어올렸습니다.

 

현대제뉴인은 최근 미국 톰슨트랙터컴퍼니와 지게차 439대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공급계약을 체결한 지게차는 ▲소형 329대 ▲중형 42대 ▲대형 5대 ▲전동 63대로 구분돼 있습니다.

 

톰슨트랙터컴퍼니는 지난 1957년 사업을 시작한 이후 미국 조지아, 앨라배마, 플로리다 등 지역에서 굴착기, 지게차, 부품 등을 대여, 판매하는 건설장비 딜러회사입니다. 이날 공급계약된 지게차는 오는 6월부터 순차적으로 톰슨트랙터컴퍼니에 인도되며 미국 조지아주 공장 및 물류창고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현대제뉴인에 따르면, 이번 계약을 포함해 북미 시장에서 지난 1~2월 두 달 동안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약 300% 증가한 2282대의 지게차를 수주했습니다. 현재 이 지역에서만 약 5300여 대의 주문 잔량을 보유한 상황이며 수익성 높은 대형 지게차 비중이 높아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2월 북미 지게차 시장 점유율 5.9%를 기록하며 지난해 상반기 2.7%와 비교해 2배 이상의 실적을 나타냈습니다. 현대제뉴인 측은 전 세계 지게차 시장의 19%를 차지는 북미시장의 성장세를 파악해 판매가 미진한 지역의 영업망을 사전에 재정비하고 맞춤형 영업활동을 펼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현대제뉴인 관계자는 “지게차 시장은 시장 흐름과 고객 요구사항을 선제적으로 파악, 과감한 투자와 빠른 의사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올해부터 지게차 사업을 직접 영위하는 만큼 글로벌 판매망 확충 및 수소, 무인 지게차 등 미래 기술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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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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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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