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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즐기는 맛집 국수’…GS리테일, 라이브커머스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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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February 21, 2022, 10:02:31

‘넥스트 푸디콘’ 2기..GS샵 모바일라이브 첫 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S리테일이 운영하는 푸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넥스트 푸디콘’이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넥스트 푸디콘에서 개발한 제품이 GS샵 모바일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처음 소개됩니다.

 

GS샵은 21일 모바일 라이브커머스인 ‘샤피라이브’에서 ‘서울콩비지’를 론칭한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서울콩비지는 2010년 서울 문정동에서 시작한 맛집으로, 넥스트 푸디콘 2기에 참여해 국내산 콩으로 만든 건강식을 가정간편식(HMR)으로 선보였습니다. 이날 오후 6시 샤피라이브에서는 ‘콩비지탕’과 ‘김치콩비지찌개’를 각각 2팩씩, 정가 대비 20% 할인 판매합니다.

 

오는 22일 오후 5시부터는 ‘돈불리제담’의 고기국수와 얼큰고기국수를, 27일 오후 5시에는 ‘삼청동호떡’을 각각 방송합니다. 신사동 경남시장 안에서만 맛볼 수 있었던 제주 대표 향토음식을 가정으로 전하며 모두 샤피라이브에서 할인가에 구매 가능합니다.

 

‘삼청동 호떡’은 연근, 마, 죽염 등 10여가지 재료를 혼합해 만든 특유의 반죽과 다양한 필링이 특징입니다. 100g 사이즈로, 홈레스토랑 및 홈카페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앞서 GS리테일은 넥스트 푸디콘 시즌2를 가동하고 히트상품을 함께 개발할 로컬 맛집·소규모 식품 창업팀을 모집했습니다. 최종 선발된 지역 맛집과 창업팀에는 F&B 비즈니스 플랫폼을 운영하는 위쿡의 전문 솔루션, 오픈더테이블의 제조사 매칭 및 제품화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GS리테일은 유통채널 특성을 고려해 서울콩비지, 돈불리제담, 삼청동 호떡의 GS샵 샤피라이브 론칭을 결정했으며, 향후 데이터홈쇼핑인 ‘GS마이샵’ 등을 통해 지속 판매할 계획입니다.

 

오석진 GS리테일 NPD팀 매니저는 “이번 넥스트 푸디콘은 지역 맛집을 발굴해 HMR 제품을 만듦으로써 고객들이 전국 어디에서나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면서 “특히 샤피라이브를 통해 선보이는 제품들이 고객 눈높이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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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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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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