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Insurance 보험

한화생명, 총자산 100조원 돌파했다..창립 70년만

URL복사

Thursday, February 25, 2016, 14:02:24

1946년 국내 최초의 생보사로 출발..2024년 200조 달성 목표
차남규 사장 “회사 아껴준 고객과 땀흘린 FP와 임직원 덕분”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한화생명(대표이사 차남규 사장)이 올해 총자산 100조원을 돌파했다.


한화생명은 지난 1946년 국내 최초 생명보험사로 출발한지 70년 만에 총자산 100조원을 넘겼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08년 자산 50조원을 돌파한 후 8년 만이다.


한화생명은 지난 2002년 한화그룹으로 인수된 후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당시 총자산은 약 29조원이었지만 13년 만에 3배 이상 성장한 것. 이같은 성장세라면 8년 후인 2024년에는 총자산 20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다. 


수입보험료는 9조 4600억원에서 2015년 14조 9600억원으로 약 1.5배 성장했다. 자산건전성을 나타내는 지급여력비율(RBC비율)은 95.6%에서 277.0%로 약 3배 대폭 상승했다. 지난해 세전이익은 5742억원을 달성했고, 올해는 6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오는 2020년 세전이익을 1조원, 신계약가치 72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차남규 한화생명 사장은 “자산 100조원 달성은 변함없이 한화생명을 아껴준 고객과 현장에서 땀흘린 FP를 비롯해 임직원 덕분이다”며 “대형보험사로 자부심과 책임감으로 핵심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내달부터 전국의 임직원과 FP로 구성된 100개의 봉사팀이 사회공헌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3월 21일부터 5월 31일까지 릴레이 자원봉사인 '백조의 사랑을 나눔으로!'을 진행한다. 이밖에 지난 2013년부터 진행해 온 청년과 실버층을 위한 창업지원 사업 등도 늘려나갈 계획이다.


한화생명의 이같은 성장 배경은 고객이라고 강조한다. 특히 차남규 사장의  ‘현장경영에 답이 있다’라는 경영 마인드가 소통경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 그는 실제로 공식석장이나 간담회에서도 '현장'을 강조하기로 유명하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그는 매년 전국 7개 지역본부와 지역단을 찾아 FP들을 직접 만나고 있다.


고개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콜센터를 직접 찾아 고객상담에 참여하는 등 불만사항을 직접 청취하기도 한다. 또 차량을 이용한 '찾아가는 사랑카페'를 통해 전국의 영업현장을 찾고 있다.


한화생명은 상품 경쟁력도 업계 최고 수준이다. 배타적 사용권제도가 도입된 이후 지금까지 업계에서 가장 많은 14개 상품을 보유하고 있다. 예컨대, 은퇴후 소득공백기를 채울 수 있는 가교연금을 포함해 고령층을 위한 종신보험, 유병자 건강보험 등은 업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각종 규제가 완화되면서 참신한 아이디어가 중요해졌다고 판단해 젊은 대학생들과 고객을 만나는 FP들의 의견을 공모해 실제 상품개발에도 연계할 계획이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허장은 기자 james@inthenews.co.kr

배너

현대백화점 실적발표 후…증권사들 “하반기도 기대된다”

현대백화점 실적발표 후…증권사들 “하반기도 기대된다”

2025.08.07 09:09:2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현대백화점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한 뒤 증권사들의 긍정적인 평가와 전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현대백화점은 2분기 총매출 2조47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869억원으로 102.8% 늘어 시장기대치 804억원을 상회했다"며 "백화점과 면세점의 비용효율화에 따른 실적방어와 지누스 실적 턴어라운드가 호실적을 이끌었다"고 전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실적 기대감도 나타났습니다. 그는 그 이유로 소비심리 개선과 민생지원금으로 실물소비 개선에 따른 기존점성장률 확대, 중국인 단체관광객 한시적 무비자정책에 따른 중국인 인바운드 확대, 단체관광객 유입에 따른 면세점 업황회복 기대 등을 꼽았습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현대백화점 면제점이 흑자전환할 가능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도 목표가를 9만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안정적인 백화점실적을 기반으로 시내면세점 운영효율화를 통한 손익개선, 자회사 지누스 실적기여도 확대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연결실적 개선추세 지속될 전망"이라며 "중국 단체관광객에 대한 한시적비자면제('25.09.29~'26.06.30) 허용이 확정된점 또한 주가와 면세점 실적개선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서현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7월 백화점 거래액 성장률은 전년동기비 6%를 기록했고 특히 고마진 패션 카테고리가 성장세로 돌아선 점이 고무적이다. 8월에도 전년동기비 4~5% 이상 성장세를 유지 중으로 백화점 업황 회복은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상반기까지 역신장을 지속하던 백화점 객수가 증가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하반기 백화점 성장률은 4% 이상 넘어설 것으로 보이며 판관비 효율화로 경쟁사 대비 수익성도 양호할 전망"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이어 "면세점은 시내점 효율화로 흑자전환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동대문점 영간 영업적자 250억원 수준 감안). 지누스는 관세 협상 타결과 사업구조 개편/판가 인상 등으로 안정적 실적흐름이 예상된다"며 "현대백화점 전 사업부문 실적개선이 나타나면서 하반기에도 전년동기비 20% 이상의 이익증가 흐름이 전망된다"고 제시했습니다.목표주가 10만원 유지.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목표가 10만원을 유지하며 "7월과 8월에 백화점사업부 매출흐름이 양호한 것으로 추정되며, 면세사업부 기여도는 낮아졌으나 중국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허용에 따른 긍정적 영향, 하반기 지누스 실적개선 가능성 등으로 주가는 양호한 흐름이 예상된다"고 전망했습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주환원정책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조 연구원은 "밸류에이션 매력과 강화된 주주환원정책(중간배당 108억원 시행, 2027년까지 배당 지급총액 500억원까지 단계적 확대 등)은 강력한 하방 지지 요인"이라며 "또한 현대홈쇼핑 잔여 지분(7.34%) 매각을 통해 유입된 현금(400억원) 중 절반을 자사주(1.3%) 매입 재원으로 활용하는 등 추가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목표주가는 9만3000원 유지. 교보증권 장민지 연구원도 "2분기 중 사상 처음으로 중간배당을 실시하며 주주환원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며 "하반기에는 중국 무비자정책 시행, 내수소비 진작 및 전년 기저효과에 따른 백화점 실적 개선, 관세 불확실성 완화와 글로벌 매출 확대에 따른 지누스의 실적 안정화 등 긍정적 요인이 다수 존재한다"고 평가했습니다. 목표주가 9만1000원 유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