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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베트남·러시아 매출 폭발…전년 대비 5.8%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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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February 09, 2022, 16:02:56

작년 매출 2조3594억 원, 영업이익 3729억원 기록
베트남 연매출 3000억원 돌파, 러시아 법인 31.4% 성장 호조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조3594억원, 영업이익 3729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한국 법인은 매출액이 5% 성장한 8074억원, 영업이익은 14.7% 성장한 130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44종의 신제품을 공격적으로 출시하는 등 제품 중심의 전략과 데이터 경영을 바탕으로 매출과 이익의 지속 성장을 이어갔다는 평입니다.

 

중국 법인은 매출액이 1.7% 증가한 1조1095억원, 영업이익은 8.4% 감소한 167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예감 스틱’, ‘초코찬 고래밥’ 등 기존 메가브랜드(연 매출 1000억원 이상 브랜드)의 자매품이 인기를 끌었습니다.

 

또한 양산빵 ‘송송 로우송단가오’, 젤리 ‘궈즈궈신’ 출시 등 신규 카테고리를 확대하며 매출 성장을 도모했습니다. 다만 영업이익은 원재료비 급등, 영업체제 전환 비용 증가, 2020년 일시적인 코로나19 정부보조금 혜택에 따른 역기저효과 등으로 전년 대비 다소 감소했습니다.

 

베트남 법인은 매출액이 16.9% 성장한 3414억원, 영업이익은 0.6% 성장한 640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연매출을 달성했습니다. 연 매출 3000억원 돌파는 2016년 2000억원을 넘어선 이후 5년만의 성과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매출액이 31.4% 성장한 1170억원을 달성하며 현지 제과시장 진출 이래 사상 처음으로 연매출 100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영업이익은 글로벌 원재료 가격 인상 및 루블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0.9% 감소한 16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현지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체리’, ‘라즈베리’ 등 ‘잼’을 활용한 초코파이가 인기를 끌며 매출을 견인했다는 평입니다. 현재 러시아에서는 오리온 법인 중 가장 많은 12종의 초코파이를 생산·판매하고 있습니다.

 

오리온은 국내외 전 법인에서 성장세를 이어가며 매출액은 5.8% 증가했습니다. 다만 영업이익은 주요 원재료비 및 물류비 급등 등으로 글로벌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했습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도 경쟁력 높은 신제품 출시, 신규 시장 개척 등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올해도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데이터 경영의 심화, 비효율 제거 등 전사 차원의 원가 관리를 통해 수익성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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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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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실적] KT&G, 영업익 2856억…전년비 20.7 ↑

[1분기 실적] KT&G, 영업익 2856억…전년비 20.7% ↑

2025.05.08 17:02:0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KT&G(사장 방경만)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8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7%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4911억원으로 15.4% 증가했습니다. 본업인 담배사업부문은 해외사업의 고성장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한 9880억원, 영업이익은 22.4% 증가한 252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해외궐련사업은 주요 권역에서의 가격 인상과 판매량 확대로 인해 영업이익·매출·수량이 모두 증가하는 ‘트리플 성장’을 4개 분기 연속 달성했습니다. 그 결과 해외궐련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312.5% 급증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고 매출도 53.9% 증가한 4491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KT&G는 지난해 방경만 사장 취임 이후 현지 인프라 확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카자흐스탄 신공장을 준공했으며 인도네시아 신공장은 내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입니다. ‘릴 하이브리드’를 앞세운 NGP사업은 국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으며 KGC인삼공사가 영위하는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사업부문 매출은 1.9% 증가했습니다. 부동산사업부문은 개발사업 실적 반영으로 매출은 1004억원, 영업이익은 104억원을 기록해 전사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습니다. KT&G 관계자는 "환율 급등과 내수 침체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수익 중심의 본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궐련 사업에 집중한 결과 매출과 영업이익 동반 성장을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고 궐련 중심 사업에서 확장한 신제품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KT&G는 지난해부터 2027년까지 현금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 총 3조7000억원 규모의 현금 환원과 신규 매입한 자사주를 포함해 발행주식총수 20% 이상을 소각하는 밸류업 계획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지난해 약 1조1000억원 규모의 현금 환원을 실행해 총주주환원율 100%를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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