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안양시 관양 현대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에 도전장을 내밀은 롯데건설이 프리미엄 특화 설계를 제안했습니다.
롯데건설은 관양 현대아파트 재건축에 자사 특화 설계기술인 ‘시그니처 캐슬’을 도입해 고품격 주거 공간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3일 밝혔습니다.
관양 현대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2층, 공동주택 15개동, 1305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입찰 마감을 했고, 오는 5일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아파트 외관은 해외사와 협력해 디자인을 진행합니다. 외관 디자인은 도쿄 롯본기힐스 등을 디자인한 저디 사가, 구조 설계는 롯데월드타워, 타이페이 101 등 세계적 랜드마크의 구조 설계를 맡은 쏜튼 사와 손을 잡습니다.
또한, 아파트 동을 서로 연결하는 ‘스카이 브릿지’를 비롯해 측벽 디자인, 커튼월 룩, 실리콘 페인트 마감 등을 적용해 인근 관악산과 어우러진 야경을 연출할 계획입니다.
입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은 스카이 존, 레저 존, 컬쳐&에듀 존, 패밀리 존 등 총 4개 존으로 구성됩니다. 스카이 존은 134m의 높이에 조성해 도시 조망을 극대화할 예정이며 인피니티 풀을 설계해 수영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설계할 예정입니다.
레저 존에는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클럽, 다목적 체육관, 다이나믹 풀 등이 조성되며, 컬쳐&에듀 존에는 도서관과 소셜다이닝 등이 들어섭니다. 패밀리 존에는 시니어 전용 공간과 공방, 아이돌봄센터, 어린이집 등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축구장 3배 크기 중앙공원을 설치해 쾌적한 생활을 도울 예정이며 7가지의 평면 옵션과 수납공간, 와이드창 설치, 6m 높이 필로티 설계 등 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내부 특화설계도 도입합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거주자의 편의를 극대화할 수 있는 프리미엄 설계로 단 하나의 고품격 ‘시그니처 캐슬’을 제안했다”며 “관양현대아파트가 안양 지역의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