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000270]는 이달 출시 예정인 ‘디 올 뉴 기아 니로(The all-new Kia Niro, 이하 신형 니로)’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18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신형 니로는 2016년 1세대 니로 출시 이후 새롭게 선보이는 2세대 모델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를 위한 기아의 비전이 담긴 친환경 전용 SUV 차량입니다.
가격은 ▲트렌디 2660만 원 ▲프레스티지 2895만 원 ▲시그니처 3306만 원입니다. 기아는 신형 니로의 사전계약에 맞춰 프리론칭 광고를 공식 홈페이지 내 브랜드 사이트에서 공개할 예정이며, 사전계약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우선 HEV(High-TECH, Eco Friendly Life, Value Up) 이벤트를 열어 사전계약 고객 중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선택 사양인 HUD 팩(헤드업 디스플레이, 레인센서)을 무료로 장착해주고, 500명에게 퀀텀 니로 에디션 트레킹화를 증정하며 20명에게는 1만 km 주행 유류비(80만원)를 지원합니다.
기아는 신형 니로에 새로운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와 그 속성 중 하나인 이유 있는 즐거운 경험(Joy for Reason)을 적용해 독창적인 디자인을 완성했습니다.
전면은 기아 시그니처인 타이거 페이스 디자인을 후드에서 펜더까지 확장시켜 유니크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심장 박동을 형상화한 LED DRL(주간주행등)로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연출했고 전면과 측면을 시각적으로 연결하는 휠 아치로 개성을 살렸습니다.
측면은 우아한 볼륨을 강조한 캐릭터 라인의 모던함이 돋보이며 부메랑 모양의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통합된 C필러를 통해 역동적인 분위기를 강조했습니다.
후면은 수직 형태의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적용해 간결하면서도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을 구현했으며, 심장 박동을 형상화한 리어 리플렉터와 스키드 플레이트로 전면부와 일체감을 줍니다.

신형 니로는 전장 4420mm 축간거리 2720mm 전폭 1825mm 전고 1545mm로 이전 니로보다 커진 차체로 우수한 실내 공간을 갖췄습니다. 최고 출력 105ps, 최대 토크 14.7kgf∙m의 스마트스트림 G1.6 하이브리드 엔진과 최고 출력 32kW, 최대 토크 170N∙m의 모터를 탑재했습니다.
이와 함께 2세대 6단 DCT(더블 클러치 변속기) 장착, 향상된 공력 성능 등을 통해 국내 SUV 중 가장 높은 복합연비 20.8km/ℓ를 달성했습니다.
이 밖에도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크루즈 컨트롤(NSCC) ▲차로 유지 보조(LFA)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후방 모니터(RVM)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RCCA) ▲전방/후방 주차 거리 경고(PDW-F/R)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R) 등을 적용해 운전 편의성은 물론 안전성을 향상시켰습니다.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권혁호 부사장은 “신형 니로는 국내 SUV 중 최고 복합연비 달성과 강화된 공간 활용성을 통해 친환경 전용 SUV의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기아의 대표 친환경 모델인 신형 니로는 지속가능성 시대에 고객들에게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