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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시장 선점효과…적정 시총 101조-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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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anuary 10, 2022, 10:01:40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10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선점효과와 원통형 배터리 시장 수혜를 기반으로 적정 시가총액이 101조라고 평가하며 목표주가 43만 원, 투자의견 ‘매수’로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NH투자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의 선점효과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기차 1위 테슬라를 비롯해 주요 완성차 메이커 대부분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며 “국내 배터리 업체 중 가장 많은 합작법인을 설립해 향후 추가 수주, 신기술 개발, 원료 확보 측면에서 경쟁사 대비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은 260조 원, SK On은 220조 원, 삼성SDI는 90조 원 내외의 수주 잔고를 확보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기반해 LG에너지솔루션의 생산능력이 오는 25년 국내 경쟁사들과 2배 이상 격차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폼팩터 변경에 따른 원통형 배터리 시장 확대 관련 수혜도 예상했다.

 

NH투자증권은 대구경화를 통한 원가절감 및 에너지밀도 향상과 생산성 극대화로 원통형 배터치 채택률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테슬라에 이어 BMW, JAC, 현대차, 볼보 등이 원통형 배터리를 적용할 계획이다.

 

주 연구원은 “이번 공모자금을 활용해 미국과 폴란드 내 원통형 배터리 생산설비를 증설할 계획”이라며 “원통형 배터리 폼팩터 변경에 따라 채택률이 상승할 경우 실적과 수익성 개선 측면에서 수혜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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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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