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Estate 건설/부동산

LH, ‘매입약정’ 통해 임대주택 4만 3400가구 공급한다

URL복사

Wednesday, January 05, 2022, 09:01:56

‘민간건설주택 매입약정’ 공고 실시..사업 본격 시동
접수 주택은 서류심사·매입심의 등 거쳐 최종 선정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올해 매입약정 방식으로 민간이 짓는 주택을 매입해 총 4만 3400가구 규모의 공공주택을 공급합니다.

 

LH는 올해 매입약정 사업계획 등을 담은 ‘2022년도 민간 신축 매입약정 방식 매입 사전 공고’를 지난해 12월 31일 실시하고, 구체적 주택매입 기준을 담은 공고를 지역본부에 순차적으로 돌려 사업에 속도를 낼 방침이라고 5일 밝혔습니다.

 

LH에 따르면, 민간건설주택 매입약정 방식은 민간사업자가 건축 중이거나 계획에 있는 주택을 대상으로 준공 전 매입약정을 체결한 후 준공되면 이를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활용하는 사업입니다. 민간사업자 입장에서는 LH가 지급하는 약정금액을 통해 자금조달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매입 지역은 전국 민간주택 건축지며, 매입 대상은 세대 별 주거전용면적 85㎡ 이하인 다세대·아파트·연립주택·도시형생활주택·주거용 오피스텔 등입니다.

 

접수된 민간주택은 서류심사, 매입심의 등을 거쳐 최종 사업구역으로 선정할 예정입니다. 단, 매입 과정에서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위해 LH 재직 직원 및 가족이 소유한 주택, 5년 이내 퇴직 직원 및 가족의 주택은 접수할 수 없습니다. 부정 행위로 LH로부터 제재를 받은 자 또한 접수 불가합니다.

 

LH는 매입약정을 통해 공공전세 7500가구, 일반임대 1만 400가구, 신혼임대 1만 가구, 청년임대 1만 4500가구, 고령자 전용 임대 1000가구 등 총 4만 3400가구를 공급한다는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필요물량 확보 시까지 연중 수시로 주택매입 접수를 시행할 계획입니다. 또, 민간산업자의 매입약정 참여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LH 관계자는 “민간과 협력해 양질의 주택을 신속히 최대한 확보하고 임대료 부담이 낮은 전세형 주택을 차질없이 공급해 전월세 난 해소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배너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