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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4구역 등 7곳, ‘도심복합사업’ 본지구 확정…주택 9686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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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December 29, 2021, 16:12:04

2월 4일 발표 ‘3080+ 주택공급방안’ 후속 절차
사전청약 2022년 말 진행..주택 착공은 2023년 예정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은평 증산4구역, 도봉 방학역 일대 등 7곳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하 도심복합사업) 첫 번째 본 지구로 지정됐습니다. 이를 통해 공공주택 총 9686가구가 공급되며 서울 도심 내 안정적 주택 공급은 물론 해당 지역의 노후한 환경도 한 층 개선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월 4일 발표한 3080+ 주택공급방안에 따라 도심복합사업 선도 후보지로 추진 중인 증산4구역, 신길2구역, 방학역, 연신내역, 쌍문역동측, 쌍문역서측, 부천원미 7곳을 사업 본 지구로 지정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도심복합사업은 역세권, 저층 주거지, 준공업 지역 등 도심 내 노후 또는 슬럼화가 심화된 지역을 대상으로 LH 등 공공 주도 하에 고밀 개발해 신규 주택을 짓는 사업을 의미합니다.

 

사업은 공공기업이 직접 나서 민간 재개발사업에 비해 관리처분계획 생략, 통합심의 등으로 절차가 간소화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 일반분양에 대한 사전청약을 통해 지구 지정부터 주택분양까지 약 10년 이상 단축된다는 이점도 있습니다.

 

이와 함께, 사업 추진 확정 후에도 주민들이 직접 민간브랜드를 선정할 수 있으며 주민대표회의 구성 시 사업시행자가 운영비를 지원하는 등 민간사업 수준의 주민선택권도 보장됩니다. 주민 분담금 또한 민간 재개발에 비해 저렴하다는 장점도 갖추고 있습니다.

 

이번 본 지구 선정은 3080+ 주택공급방안 발표 후 157곳의 후보지를 선정한 뒤 공공주택법 개정과 지난 11월 예정지구 지정을 거쳐 이뤄졌습니다.

 

선정된 7곳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곳은 증산4구역입니다. 사업지 면적은 16만 7000㎡이며 공급 가구 수는 4112가구입니다. 이어 부천원미(1678가구), 신길2구역(1326가구), 쌍문역서측(1088가구), 쌍문역동측(646가구), 연신내역(427가구), 방학역(409가구) 순으로 주택 공급량이 많습니다.

 

국토부는 선정구역 내 기존 거주 주민 부담 완화를 위해 분담금을 민간 정비사업보다 30% 낮은 수준으로 책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세대별 평균 분담금은▲방학역 8000만 원▲증산4 9000만 원 ▲연신내역·쌍문역동측·신길2 1억 3000만 원▲쌍문역서측 1억 7000만 원▲부천원미 2억 4000만 원입니다.

 

해당 구역 내 공공주택에 대한 사전청약은 내년 말 실시할 계획이며, 본격적인 착공은 오는 2023년 말부터 진행될 예정입니다.

 

남영우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현재 26곳에서 2/3 이상 주민동의가 확보된 만큼 다른 후보지에 대해서도 지구 지정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는 등 내년에 추가로 5만 가구 규모의 지구 지정을 추진하겠다”며 “본 지구로 지정된 구역은 후속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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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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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현장 FP들에게 전한 메시지는?

[C-레벨 터치]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현장 FP들에게 전한 메시지는?

2025.05.18 21:39:25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최근 "작지만 강력하게 타오르며 주변을 밝히고 어떤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않는 존재, 고객을 위해 진심을 다해 발로 뛰는 FP(재무설계사)가 바로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불꽃"이라고 말했습니다. 18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김승연 회장은 지난 한해 우수한 영업실적을 낸 FP와 영업관리자를 위한 '한화생명금융서비스 2025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이같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지난 16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연도대상 시상식에는 가장 높은 업적을 달성한 '연도대상 챔피언' 13명을 포함해 전국 각지에서 17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김승연 회장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3만명 넘는 인재로 구성된 최고의 영업경쟁력, 시장을 선도하는 인기상품, 아시아에서 안정적 성장을 넘어 세계 최대 금융시장 미국으로 영토확장까지 우리는 금융산업의 '판을 뒤흔드는 혁신'으로 더 큰 가치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화생명과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그 길을 이끌어갈 주인공"이라며 "불꽃처럼 더욱 뜨겁게 한화만의 열정으로 함께 도약하자"고 당부했습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2021년 4월 생명보험업 판도를 바꾼 이른바 '제판분리(제조·판매 조직분리)'를 통해 한화생명 판매자회사로 출범했습니다. 이후 2년6개월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독보적인 GA(법인보험대리점) 업계 1위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지난해에는 당기순이익 1525억원을 기록해 전년(689억원) 대비 무려 121% 큰폭 증가하며 2년연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조직 경쟁력은 압도적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한화생명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GA자회사를 모두 합한 설계사 규모는 총 3만4419명으로 제판분리 당시 1만8535명에서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를 토대로 한화생명은 2023년 새회계제도 도입 이후 매년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 2조원 이상을 확보하면서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성공적인 제판분리로 본업경쟁력을 강화한 한화생명은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내 보험사 최초로 인도네시아 은행업 진출을 선언한데 이어 베트남법인은 6년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아시아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에는 미국 현지 증권사를 인수하는 것으로 선진 금융시장에서 글로벌 사업 거점을 확보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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