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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협력사에 ‘로봇 자동화 시스템’ 도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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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December 27, 2021, 13:12:51

AI 전문기업 인지소프트와 맞춤형 RPA 개발·공급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 정성필)는 업계 최초로 중소 협력사에 RPA 도입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RPA는 사람이 단순 반복적으로 처리하는 업무 프로세스를 로봇 소프트웨어를 통해 자동화하는 시스템입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2일 AI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인지소프트와 ‘중소 협력사 동반성장 및 ESG경영 실천을 위한 RPA(iAuto)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CJ프레시웨이는 ESG 경영 일환으로 인지소프트의 RPA 솔루션 iAuto를 통해 중소 협력사의 식자재 유통 업무 효율을 높일 계획입니다. 양사는 앞서 지난 10월 15일에 중소 협력사 대상 RPA 개발 및 공급 계약을 맺은 바 있습니다. 

 

식자재 유통 업무를 수작업으로 처리하는 중소 협력사의 경우, 대규모 물량을 반복 처리해야 하는 특성상 고객별 식자재 주문에 따른 재고 관리나 라벨 출력 등의 오류로 결품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결품에 적시 대응하기 위한 중소 협력사의 시간, 비용적인 부담도 존재합니다.

 

이번 RPA 도입을 통해 CJ프레시웨이는 중소 협력사의 식자재 상품별 재고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되면서 안정적으로 재고를 관리하고, 라벨 출력을 자동화함으로써 근무자 실수로 발생하는 오류를 차단해 결품을 방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중소 협력사는 라벨 출력 업무에 투입됐던 기존 인력을 다른 업무로 재배치함으로써 인력 운영 효율성도 높였습니다.

 

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는 “중소협력사의 RPA 도입은 고객에게 우수한 품질 및 가격경쟁력을 갖춘 식자재를 공급할 수 있는 상생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중소 협력사와 다양한 영역에서 상생 시너지를 창출하며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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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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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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