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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아파트 리모델링 두각…도시정비사업 수주액 ‘5조’ 돌파 눈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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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December 24, 2021, 15:12:36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고 5조 원 돌파 확실시
리모델링 시장 본격 진출 1년 만에 업계 1위 달성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건설이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고 5조 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24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최근 수원 신명동보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을 수주해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고 4조 8251억 원으로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실적 4조 7383억 원을 1년 만에 넘은 수치로 사상 최대 수주액 입니다. 

 

신명동보아파트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봉영로1517번길 일대 3만8944.6㎡에 위치한 지하 1층, 지상 20층의 공동주택 8개동 총 836세대 규모의 단지입니다. 수평·별동 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용적률을 299.61%로 높여 지하 3층, 지상 21층의 공동주택 8개동 총 961세대로 125세대를 증가시킬 수 있게 됐습니다. 

 

현대건설이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고 기록 경신의 배경에는 리모델링사업 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 1월 용인 수지 신정마을9단지 리모델링사업을 단독으로 수주를 시작으로 ▲성동구 금호벽산아파트(컨소시엄) ▲서초구 반포MV아파트 ▲서초구 잠원동아아파트 ▲군포시 산본 개나리13단지(컨소시엄), ▲수원시 영통 신명동보아파트 등 총 1조 7408억원을 수주하며 1년 만에 리모델링사업 수주 1위에 올랐습니다. 

 

덕분에 현대건설은 지난해 한남3구역처럼 공사비 1조5000억원 규모의 대형 도시정비사업 수주가 없었음에도 1년 만에 다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수 있었습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리모델링 시장에서도 1위에 올랐다는 것에 내부적으로도 많이 고무되어 있다”며 “올해 흑석9구역 재개발사업을 비롯해 추가 수주가 예상되는 사업지들이 남아있는 만큼 5조 클럽 가입과 업계 최초 3년 연속 1위라는 위업 을 달성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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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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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개 단지서만 집들이…서울 전셋값 상승세 ‘꿈틀꿈틀’

6월, 1개 단지서만 집들이…서울 전셋값 상승세 ‘꿈틀꿈틀’

2024.05.22 15:08:46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오는 6월 서울과 인천의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이 전년 동월 대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오는 6월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은 2만5940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물량인 4만2306가구와 비교할 경우 1만6366가구 줄은 수치입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은 1만5029가구, 지방은 1만911가구인 것으로 집계되며 전년 동월 예정물량이었던 2만4948가구, 1만7358가구보다 크게 감소했습니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서울과 인천의 입주 예정물량이 크게 줄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은 1299가구, 인천은 3395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 수치였던 4946가구, 1만2454가구 대비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입주 예정물량이 가장 많은 곳은 경기도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총 1만335가구로 전년 동월(7548가구)보다 증가하며 서울, 인천과는 대조되는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경기도의 경우 남부권을 중심으로 입주 예정물량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주요 입주 예정 단지는 안양시 비산동 '평촌 엘프라우드(2739가구)', 광주시 초월읍 '힐스테이트 초월역 1·2BL(1097가구)', 화성시 장지동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공공분양, 1227가구) 등입니다. 서울의 경우 강동구 길동 '강동 헤리티지 자이(1299가구)'에서만 입주가 예정돼 있으며, 인천은 연수구 송도동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1503가구)', 미추홀구 주안동 '더샵 아르테(1146가구)', 남동구 간석동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746가구)' 등 정비사업 단지를 포함해 총 3개 단지에서 집들이에 나설 예정입니다. 지방은 대구(2540가구), 부산(2128가구), 충북(1945가구), 전남(1431가구), 경남(1053가구), 울산(967가구), 경북(703가구), 광주(144가구) 순으로 입주 예정물량이 많았습니다. 대전, 강원, 전북, 충남, 제주, 세종은 입주 예정물량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통 아파트 입주물량이 줄을 경우 전세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공급규모가 물량이 어느 정도 있을 때와 비교해 한정적이기 때문에 임대를 원하는 수요자들이 주거공간 마련에 있어 선택의 폭이 줄게 되고 결국 수요세가 늘 수 밖에 없어 가격 흐름의 변화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1개 단지에서만 입주물량이 예정돼 있는 서울의 경우 전세가 변동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부동산R114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R-One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 전세가격 상승률은 0.30%로 11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치구 별로 세분화했을 경우 보합을 기록한 강동구를 제외한 24개 자치구에서 가격이 모두 올랐습니다. 백새롬 부동산R114 책임연구원은 "재고아파트 매물 소진과 입주 물량 감소로 서울 전셋값은 계속해서 상승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6월까지 누적 입주물량이 1만가구 이상을 기록한 경상남·북도 등은 작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입주가 몰림에 따라 전세가격 약세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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