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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한 달 만에 매수세 전환…국내 주식 2.5兆 사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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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December 13, 2021, 13:12:20

금감원 ‘2021년 11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발표
주식 2.5조 원 매수..지난 10월 이후 순매수 전환
채권 2.8조 원 순투자..11개월 연속 투자세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상장주식 2조 5380억 원 가량 사들이면서 지난 10월 이후 한 달 만에 다시 순매수로 전환했습니다. 상장채권은 2조 7930억 원을 순투자해 올해 1월 이후 11개월 연속 순투자를 이어갔습니다.

금융감독원이 13일 공개한 ‘11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증권 총 보유액은 942조 4000억 원입니다. 이 중 상장주식은 734조 1000억 원으로 시가총액의 28.3%를 보유했고, 상장채권은 208조 3000억 원으로 상장잔액의 9.3%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주식의 경우 외국인은 지난달 2조 5380억 원의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KOSPI)에서는 1조 6580억 원을 순매수했고, 코스닥 순매수액은 8800억 원입니다.

 

출신 지역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순매수를 기록한 지역은 유럽(2조 4000억 원)과 미주(1조 5000억 원) 등이었습니다. 순매도를 기록한 지역은 중동(1조 2000억 원)과 아시아(1000억 원) 등입니다.

주식 보유 규모는 미국이 293조 3000억 원으로 외국인 전체 주식의 40%를 차지했고 ▲유럽(227조 6000억 원) ▲아시아(104조 8000억 원) ▲중동(24조 6000억 원)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지난달 채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상장채권 5조 3420억 원을 순매수하고 2조 5490억 원을 만기상환해 총 2조 7930억 원을 순투자했습니다. 

외국인의 출신 지역별로 살펴보면 유럽에서 2조 3000억 원, 아시아에서 5000억 원 상당을 순투자했습니다. 중동과 미주에서는 각각 1000억 원씩 자금을 순회수했습니다. 출신 지역별 보유 규모는 아시아가 96조 7000억 원으로 외국인 전체의 46.4%를 기록했고 다음은 ▲유럽(63조 7000억 원) ▲미주(18조 8000억 원) 순이었습니다.

종류별로 살펴보면 국채를 2조 5000억 원 순투자했고, 통안채는 8000억 원 상당을 순회수했습니다. 외국인 보유액은 국채 159조 6000억 원(76.6%), 특수채 48조 6000억 원(23.4%) 등입니다.

 

만기별로 살펴보면 외국인은 지난달 말 기준 잔존만기 1년~5년 미만 채권을 94조 8000억 원(45.5%) 보유하고 있습니다. 같은 기간 5년 이상 채권 보유액은 61조 6000억 원(29.6%)이며 1년 미만 채권은 51조 9000억 원(24.9%)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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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규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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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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