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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헬스케어,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연합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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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02, 2021, 16:12:26

영양관리부터 유전체 분석까지 광범위한 협업 진행
내년 2분기 이후 B2B 헬스케어 사업 공동 추진 예정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KB손해보험의 자회사 KB헬스케어는 최근 헬스케어·웰니스(wellness) 등 다양한 서비스 공급자들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일 밝혔습니다.

 

KB헬스케어는 지난달 23일 알고케어와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공동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습니다. 양사는 고객 대상 맞춤형 영양관리 서비스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만성질환자의 복약 관리 서비스 사업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KB헬스케어는 지난 1일 비트컴퓨터와 전략적 MOU를 체결했습니다. 양사는 KB헬스케어의 오케어(O-Care) 서비스와 비트컴퓨터의 근로자 건강관리서비스 워크케어(WorkCare)를 결합해 내년 1분기 중 KB금융그룹 계열사 임직원 대상 건강관리서비스 사업을 함께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를 기반으로 내년 2분기 이후에는 국내·외 B2B 헬스케어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비대면 의료정보·헬스케어 플랫폼 사업을 위해 헬스케어 데이터 분석에 필요한 기술 등을 공유할 계획입니다.

 

유전체분석 전문기관과도 협업을 진행합니다. KB헬스케어는 지난 1일 테라젠바이오와 전략적 MOU를 체결하고 DTC(Direct To Consumer, 소비자 직접 의뢰) 유전체 검사 서비스 사업을 공동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병원·건강검진 연계형 유전자 분석 서비스도 함께 개발합니다.

 

최낙천 KB헬스케어 대표는 “헬스케어 시장의 유력 업체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헬스케어 플랫폼 서비스 및 데이터 사업을 확대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KB헬스케어는 다양한 제휴사들과의 전략적 연합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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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규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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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2025.09.12 13:00:27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호주 전력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2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과 조나단 디실바 오스넷 인프라개발책임자를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과 오스넷은 빅토리아주 전력망의 안정성과 신재생 확대에 필요한 송변전 인프라,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을 공유하고 향후 호주 및 오세아니아 신시장으로의 공동 진출 기회를 적극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오스넷은 빅토리아주에서 전기·가스·송전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책임지는 대표적 기업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시드니 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남호주 주정부와 신재생에너지 및 인프라 분야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습니다. 특히 호주 정부는 ‘Rewiring the Nation’ 정책 아래 국가 전력망 재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정책은 넷제로 2050 목표 달성을 위해 대규모 송변전 설비 투자와 신재생 인프라 확대를 병행하는 것이 핵심이며, 현대건설은 초격차 시공 역량과 재무 경쟁력을 기반으로 태양광, 해상풍력, 수소 등 미래 에너지 분야까지 협력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은 “호주의 대형 송변전 인프라 운영을 주도해온 오스넷의 노하우와 현대건설의 글로벌 경험·기술력이 결합한다면 조만간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976년 사우디아라비아 송전선로 공사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180건이 넘는 송변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경험과 기술을 축적했습니다. 또한 최근 미국 ENR 2025 순위에서 송변전 분야 10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호주와 같은 신규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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