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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인구보다 많아진 삼성전자 직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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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16, 2021, 10:11:30

3분기 분기 보고서 발표
직원 수 5375명 증가· 11만 4373명
향후 3년간 4만명 직접고용 예정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국내 직원 수가 올해 3분기 기준 11만 4000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지출된 연구개발(R&D)비도 역대로 가장 많았습니다.

 

삼성전자가 지난 15일 공시한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삼성전자의 국내 직원 수는 3분기 기준 11만 437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0만 8998명)보다 5375명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삼정전자의 직원수는 인구 10만 3000여명 규모의 충남 공주시(행정안전부 10월 집계 기준)보다 많습니다. 

 

삼성전자의 R&D 투자 비용도 3분기 누적 기준 16조 1857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15조 8971억 원)보다 2886억 원 늘어난 수치입니다.

 

삼성전자는 시설투자로 3분기 누계 33조 5000억 원을 집행했습니다. 부문별로는 반도체 30조 원, 디스플레이 2조 1000억 원 수준입니다.

 

3분기 기준 삼성전자의 5대 주요 매출처로는 애플, 베스트바이, 도이치텔레콤, 버라이즌과 더불어 대만의 반도체 유통회사인 슈프림 일렉트로닉스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5대 매출처의 합산 매출 비중은 전체의 약 15% 수준입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3년간 투자 규모를 총 240조 원으로 확대하고, 이 가운데 180조원을 국내 투자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첨단산업 위주로 고용을 확대해 향후 3년간 4만명을 직접 채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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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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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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