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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덩치는 커지고 실속은 줄어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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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14, 2013, 16:11:55

상반기 당기순익 4685억 전년比 10%↓..총자산은 9.7% 늘어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삼성생명의 상반기 실적 성적표에 희비가 엇갈렸다. 총자산은 10% 가까이 늘어났지만, 수익성은 그만큼 낮아졌다.

 

삼성생명은 올해 상반기(회계연도 20134~ 9) 당기순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0% 감소한 468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수입보험료의 감소와 이에 따른 보험 영업이익이 감소했기 때문.

 

수입보험료는 전년 동기 대비 12.4% 감소한 114290억원을 기록했다. 수입보험료 감소는 지난해 이슈였던 즉시연금 탓이 크다는 게 회사의 분석이다.

 

즉시연금을 제외한 수입보험료는 99520억원, 올해에는 103590억원을 기록했다. 따라서 즉시연금의 수입보험료를 제외하면 오히려 4.1%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는 설명이다.

 

총 자산은 지난해 1718000억원 보다 9.7% 증가한 1884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장성 보험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지난해 일시적 요인으로 급증했던 즉시연금의 판매를 제외하면 올 상반기의 영업 실적은 오히려 양호한 편이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생명은 올 2분기(7~9) 영업이익이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9.2% 감소한 28487000만원을 기록했다같은 기간 매출은 14.4% 줄어든 652424800만원을, 당기순이익은 17.7% 감소한 22803700만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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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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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고객 5561명 유심 정보 유출 확인…“100 보상 강구”

KT, 고객 5561명 유심 정보 유출 확인…“100% 보상 강구”

2025.09.11 17:07:5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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