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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레시피 빵 지구 상륙?…‘용진이형 부캐’ 빵집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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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04, 2021, 10:11:36

신세계푸드, ‘유니버스 바이 제이릴라’ 론칭
LG전자 OLED 콜라보 프로젝트..11일 오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푸드(대표 송현석)는 베이커리 브랜드 ‘유니버스 바이 제이릴라’를 론칭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제이릴라’는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이니셜 J와 고릴라를 합쳐 만든 캐릭터입니다.

 

유니버스 바이 제이릴라는 신세계푸드의 베이커리 연구개발 역량과 화성에서 태어나 지구로 온 고릴라 캐릭터 제이릴라의 세계관을 접목해 선보이는 ‘식스 스타’ 베이커리입니다. 오는 1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SSG푸드마켓 1층에 콘셉트 스토어로 문을 엽니다. 

 

지난 4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등장한 이후 화제를 일으키며 인플루언서가 된 캐릭터 제이릴라가 우주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화성에서 즐기던 이색 빵을 지구에 선보인다는 스토리를 담았습니다.

 

매장 인테리어는 거대한 우주선 안에 있는 듯한 느낌을 경험할 수 있도록 미래지향적 콘셉트를 적용했습니다. 블랙·화이트 컬러를 사용해 고급스러움과 간결함을 강조했습니다. 14개의 대형 디스플레이, 홀로그램 패턴의 패키지 룩, 제이릴라 세계관을 보여주는 다양한 굿즈들로 꾸며질 예정입니다.

 

특히 매장 벽면에 설치된 ‘인피니티 미러 오브제’와 LG전자와 콜라보를 통해 구성된 ‘올레드 월’에서는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통해 몽환적인 분위기를 표현했습니다. 유니버스 바이 제이릴라 매장이 현실과 우주 세계를 넘나드는 커넥팅 공간이라는 의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입니다.

 

메뉴에서는 우주와 태양계 행성들을 모티브로 한 60여종의 빵을 마련했습니다. 시그니처 메뉴는 ‘오로라 베이글’, ‘뺑 드 캘리포니아’, ‘머큐리 크러시’, ‘마블 쇼콜라’입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그동안 다져 온 베이커리 개발역량에 최근 소비자가 중시하는 시각적 경험과 색다른 맛 등을 만족시키기 위한 요소들을 접목해 유니버스 바이 제이릴라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색다른 경험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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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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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2025.06.15 10:07:18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보다 강화된 새 상법 개정안 통과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 등으로 국회 본회의 일정이 연기되었지만 상법 개정안 처리는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강하게 주장한 핵심 공약인 만큼 통과는 시간문제라는 시각이 강합니다. 특히, 새 상법 개정안을 두고 기업 경영권 방어와 같은 예상되는 리스크도 있지만 시장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추가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불어 세부 조항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수혜 영역도 보다 확대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 개최를 통해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새 원내대표 선출 이후 야당인 국민의힘과 협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새 개정안 처리는 15일 이후로 밀리게 됐지만 이미 170석의 과반 의석을 보유한 여당이 주도하고 있는만큼 사실 상 통과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13일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국내 주식시장 제도 개선과 상법 개정안 입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이 재발의되면 대통령의 신속한 재가를 전제로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통과부터 최종 법안 통과까지 최소 16일로 단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입법 과정은 이전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상법 개정안은 지난 4월17일 재표결에 붙여져 가결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충족하지 못해 자동 폐기됐습니다. 이후 새 정권이 들어서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보다 강화된 상법 개정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사 충실 의무를 회사는 물론 주주에게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은 물론 분리 선출 감사위원을 한 명에서 두 명 이상으로 늘리고 이들 전원에게 '3% 룰'을 적용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시행 역시 공포 즉시하기로 하는 등 과거 안보다 강력해 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새 개정안이 통과되면 경영권 방어와 같은 리스크 대응 비용으로 기업 장기 성장동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새 개정안 통과 기대감에 최근 대형 지주사를 포함해 증권사 등 금융업 관련주들의 기업가치가 크게 오른 가운데 수혜 영역이 추가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확대 시 중소형 지주사도 대형 지주사에 후행해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선진국(G5 국가) 이사 충실의무 관련 법령에는 모두 판례를 기준으로 이사가 회사에 충실할 의무를 부담한다고 규정한다"며 "특히 이번 신정부의 상법 개정은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멀티플 재평가로 이어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구조적 변화와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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