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Food 식품

“2분이면 이탈리안식 완성”…오뚜기, ‘프레스코 리조또’ 출시

URL복사

Tuesday, October 26, 2021, 10:10:45

베이컨 토마토·트러플 크림·치킨 로제·콰트로 치즈 등 4종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뚜기(대표 황성만)는 신제품 ‘프레스코 리조또’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종류는 ▲베이컨 토마토 리조또 ▲트러플 크림 리조또 ▲치킨 로제 리조또 ▲콰트로 치즈 리조또 등 4종입니다. 

 

이날 오뚜기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집콕’ 생활이 길어지면서 조리와 보관이 편리한 상온 HMR(가정간편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외식으로 즐기던 양식 메뉴를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기려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관련 제품군이 다양해지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베이컨 토마토 리조또는 토마토소스에 베이컨과 올리브를 넣어 ‘기본’을 강조했고, 트러플 크림 리조또는 블랙 트러플 향을 담은 크림소스에 양송이·표고버섯을 넣었습니다. 치킨 로제 리조또는 크림과 토마토가 어우러진 로제소스에 국산 닭가슴살을, 콰트로 치즈 리조또는 4가지 치즈 맛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현미와 귀리 등 곡물을 첨가했고 아세설팜칼륨과 아스파탐·네오탐 등 인공 감미료는 넣지 않았습니다. 상온 제품으로 나온 리조또 4종은 조리법이 간편합니다. 제품 상단을 일부 개봉한 뒤 전자레인지에 2분간 데우거나 끓는 물에 제품을 봉지째 넣고 3~4분간 데우면 완성됩니다. 

 

오뚜기 관계자는 “팬데믹 여파로 증가한 내식 수요와 양식 메뉴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프레스코 리조또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문점 못지 않은 맛과 품질을 앞세운 간편식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한은, 기준금리 10연속 동결…이창용 총재 “하반기 금리인하 어려울 수도”

한은, 기준금리 10연속 동결…이창용 총재 “하반기 금리인하 어려울 수도”

2024.04.12 12:54:1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2일 올해 세번째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 기준금리(연 3.50%)를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연 3.50% 기준금리는 지난해 2월부터 조정없이 10연속 동결됐습니다. 이날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물가상승률이 둔화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높은 수준이고 주요국 통화정책과 환율변동성,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과 관련한 불확실성도 여전히 크다"며 "현재의 긴축기조를 유지하고 대내외 정책여건을 점검해 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기준금리 동결 배경을 밝혔습니다. 통화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로 여겨지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 2월과 3월 두달 연속 3.1%를 기록했습니다. 올 1월 2.8%로 떨어지며 2%대 진입했다가 농산물가격 및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다시 반등한 것입니다. 금통위는 "소비자물가상승률도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이나 국제유가 움직임, 농산물가격 추이 등 관련 전망의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물가가 목표수준(2%)으로 수렴할 것으로 확신하기는 아직 이른 만큼 이러한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통위는 국내경제에 대해선 "소비회복세가 완만한 가운데 IT경기 호조 등에 힘입어 수출증가세가 예상보다 확대돼 올해 성장률이 2월 전망치(2.1%)에 부합하거나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성장경로는 주요국 통화정책, IT경기 개선 속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 등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1월말부터 기준금리가 연 3.50%를 유지하면서 시장의 관심은 여전히 한은의 통화정책 기조전환 시기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유가가 다시 안정돼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연말까지 2.3% 정도까지 갈 것 같으면 하반기에는 금리인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2.3%로 가는 경로보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높아지면 하반기 금리인하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창용 총재는 최근 농산물 물가상승에 대해선 "통화·재정정책으로 해결할 문제는 아니다"며 "지금과 같은 정책을 계속할지 아니면 농산물 수입을 통해 근본적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