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Major Company 대기업

삼성, 2021년 하반기 대졸 신입 공채…13일까지 지원서 마감

URL복사

Wednesday, September 08, 2021, 09:09:33

5대 그룹 가운데 유일하게 대졸 신입 공채 진행
11월~12월 최종 합격자 발표 예정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그룹이 2021년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진해합니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에스디아이(SDI), 삼성전기, 삼성에스디에스(SDS), 삼성물산, 삼성생명, 제일기획 등 삼성 관계사들은 지난 7일 ‘삼성 채용홈페이지’에 공고를 내고 하반기 3급(대졸) 신입사원 정기채용을 시작했습니다.

 

지원서 마감은 오는 13일까지입니다. 10∼11월 중 필기시험인 직무적성검사(GSAT)를 실시합니다. 이후 11∼12월 중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 명단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소비자가전(CE), 무선 모바일(IM), 반도체·디스플레이(DS) 등 사업부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합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연구개발·소프트웨어 부문, 삼성에스디아이는 배터리 소재·셀 개발과 소프트웨어 개발 부문, 경영지원 부문 등에서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합니다.

 

삼성은 지난해부터 코로나19 탓에 직무적성검사 필기시험을 온라인으로 치르고 있습니다. 이번 하반기 공채도 온라인으로 시험을 진행합니다. 직무적성검사 일정은 1차 직무 적합성 평가를 통과한 지원자에게 추후 공지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공채와 별도로 이달 27일까지 반도체 부문의 경력 4년(석사 2년) 이상 또는 박사학위 보유자를 대상으로 경력직도 모집합니다.

 

삼성은 지난달 대규모 투자·고용 계획 발표 당시 향후 3년간 4만명을 직접 채용하겠다고 밝히고 정기 공채제도를 당분간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그룹은 1957년 국내 처음으로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했고 2005년 대학생 인턴제, 2011년 장애인 공채를 도입했습니다.

 

SK그룹이 올해를 마지막으로 대졸 정기 공채를 중단하면서 재계 5대 그룹 중 삼성이 유일하게 공채제도를 운용하게 됐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배너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