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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올 추석 정육 선물세트 ‘역대 최대’ 물량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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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17, 2021, 10:08:24

전년比 20% 늘려 9만개 물량 준비
맛집과 협업한 정육 선물세트도 판매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현대백화점(대표 김형종)은 이번 추석 정육 선물세트를 지난해보다 20% 늘린 9만개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품목수는 지난해보다 10% 늘려 113종을 선보입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귀향 대신 부모님이나 지인들에게 비대면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트렌드 확산이 예상돼, 대표적인 명절 프리미엄 선물 세트인 한우를 비롯해 정육 선물세트 물량을 대폭 늘렸다”며 “실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맞았던 지난해 추석 선물세트 판매에서 정육 신장률(19.1%)은 전체 선물 세트 신장률(13.8%)의 1.5배 수준으로 높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먼저, 현대백화점은 한우 선물세트를 지난해보다 10% 가량 늘린 6만5000세트를 준비했는데요. 특히, 100만원 이상 초(超)프리미엄 선물세트의 물량을 지난해보다 50% 늘리고, 품목수도 기존 3종에서 5종으로 늘렸습니다. 최고가 한우 세트로 1++등급 한우 중에서도, 마블링 최고 등급(No.9)만 사용한 ‘현대명품 한우 넘버나인’을 새롭게 선보입니다.

 

여기에 200g씩 소포장해 1kg 내외로 구성돼 보관 및 관리 편리성을 높인 소포장 세트인 ‘한우 소담 세트’도 작년 추석보다 30% 이상 확대한 1만5000세트를 마련했습니다.

 

올해엔 볏짚·보리·쌀겨 등 자체 배합한 곡물을 ‘끓여 먹이는 방식’으로 기르는 현대백화점의 대표 프리미엄 한우 세트 ‘화식한우’ 소포장 세트인 ‘현대 화식한우 소담 매(梅)세트’, ‘현대 화식한우 소담 난(蘭)세트’도 판매합니다.

 

또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해 맛집과 협업한 정육 선물세트를 새롭게 선보입니다. 서울 3대 고기 맛집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몽탄·뜨락·금돼지식당과 협업해 각 식당의 시그니처 메뉴로 구성한 ‘몽탄 우대갈비 세트’, ‘뜨락 숙성 스테이크 세트’, ‘금돼지식당 금돼지 로스 세트’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외에도 올 초 오픈한 더현대 서울 맛집으로 자리잡은 이탈리아 그로서란트 ‘이탈리(EATALY)’의 레시피를 활용한 ‘이탈리 피렌체식 티본 스테이크’, ‘이탈리 안심 스테이크 세트’ 등도 준비했습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가격대별, 부위별로 다양해지고 있는 고객 취향을 감안해 새로운 정육 선물세트를 대거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선물세트 판매 기간 고객들이 안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선물세트 준비에서부터 주문・배송에 이르기까지 방역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지난 13일부터 내달 2일까지 ‘2021년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행사는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더현대서울·디큐브시티·중동점·대구점 등 전국 6개 점포와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에서 먼저 시작해, 천호점·신촌점 등 나머지 10개 점포와 ‘현대H몰’, ‘현대식품관 투홈’은 오는 20일부터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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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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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2025.10.24 11:42:06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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