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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친환경 혁신 기술 가진 스타트업 발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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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17, 2021, 11:08:09

다음달 5일까지 친환경·신에너지 분야 스타트업 모집해 ‘SK Eco Innovators Y21’ 선정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SK에코플랜트(대표 안재현)가 친환경 분야 혁신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SK Eco Innovators Y21’를 모집하고 선발된 스타트업과 피칭 대회인 ‘SKIL(SK Innovation Lab) 데모데이’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SK에코플랜트는 미래 친환경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친환경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스타트업을 모집하고 메타버스를 통한 가상현실에서 데모데이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번 행사는 환경 영역의 벤처캐피탈(VC)파트너가 공동으로 참여해 선정된 스타트업에게 기술개발 협력 및 투자도 진행합니다. SK에코플랜트와 협업을 희망하거나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누구나 지원이 가능합니다.

 

모집 분야는 ▲친환경(Water·Waste Managment, 3R, RE100, 친환경 AI·DT 등)과 ▲신재생에너지(수소연료전지, 태양광·태양열, CCUS 등) 크게 두 가지입니다. 주요 평가항목은 SK에코플랜트와 협업 및 시너지 창출의 가능성을 보는 협업성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장성, 혁신성 등 총 7개 항목이 포함됩니다.

 

모집 기간은 1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며 스타트업 플랫폼인 이노톡에서 접수가 가능합니다. 이후 서류와 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스타트업을 선발하며 10월 14일에는 데모데이를 통해 상위 3개 스타트업에게 총 1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데모데이는 국내 최고수준의 3D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엔닷라이트와 협업해 메타버스로 진행됩니다.

 

선발된 10개 스타트업은 ‘SK Eco Innovators Y21’로 선정됩니다. 생태계 이해관계자와 사업초기부터 하나의 팀으로 협력하는 오또(OTO, One Team Operation) 플랫폼을 통해 SK에코플랜트 및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업 연계, 테스트베드 및 공동 연구 기회, 전문가 멘토링 등 다양한 협력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SKIL은 SK에코플랜트의 국내외 친환경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를 지원하는 조직인데요. SK에코플랜트는 지난 6월 한국벤처투자가 공모한 ‘2021년 모태펀드 2차 정시 출자사업’ 중 환경부 미래환경 사업 계정에 지원해 최종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김병권 SK에코플랜트 OTO센터장은 “친환경 분야의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환경 유니콘 기업 육성을 통한 순환경제 실현을 실천해 나가겠다”며 “청년창업 지원재단인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와도 글로벌 기업을 발굴하는 등 앞으로도 다양한 트랙을 통해 우수한 스타트업을 늘려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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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호 기자 vividocu@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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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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