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크래프톤이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낮은 시초가로 출발했다. 청약 흥행 실패에 따른 불안감이 작용된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크래프톤은 시초가 44만8500원을 형성하며 거래를 시작했다. 이는 공모가(49만8000)원 대비 10% 가량 낮은 금액이다.
이날 오전 9시 25분 기준 주가는 시초가 대비 3.34% 낮은 43만5000원에 거래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크래프톤은 4조3000억원 규모의 공모 금액을 형성하며 국내 증시 사상 삼성생명 이후 두번째로 큰 규모로 상장됐다. 그러나 기관 수요예측에서 부진을 겪은데 이어 일반 공모청약에서도 증거금을 5조원 가량 모집하는데 그치는 등 흥행 부진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