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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生, 中유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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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11, 2013, 11:11:35

2011년부터 3번째 진행..10개팀 3780만원 상금 시상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삼성생명은 지난 8일 서울 태평로 본사에서 중국 인민일보(해외판)와 함께3회 삼성생명 중국인 유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말하기 대회는 1, 2차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0개 팀(40)이 한국 유학 중에 겪은 한국문화에 대해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1차 예선(서류심사)은 전국 52개 대학에 유학중인 369명의 중국인 학생이 한국에서의 생활과 문화를 주제로 제출한 동영상을 심사했다. 예선을 통과한 16(64)은 한국문화체험을 거쳐, 최종 10(64)이 본선에 진출해 연극과 뮤지컬 등을 직접 공연했다.

 

대회 공동 대상인 문화체육부 장관상에는 증기(23··부산외대), 요아곤(22··부산외대), 곡문정(21··부산외대), 염가혜(21··부산외대) 4명으로 구성된 청춘불패팀이 차지했다.

 

또한 ·중 정치경제포럼 대표상에는 장사사(25··배제대), 여연령(24··배제대), 장설근(22··배제대), 이장금(26, , 배제대) 4명으로 구성된 ‘1992’팀이 차지해 각각 상금 588만원이 수여됐다.

 

문체부 장관상을 차지한 청춘불패팀은 부산의 재래시장의 풍경을 재미있게 구성하고, 사투리를 능숙하게 사용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1992’팀은 단군신화를 현대적으로 재미있게 재해석해 공동대상에 선정됐다. 10개 팀에 총 3780만원의 상금이 시상됐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중국인들이 행운으로 여기는 숫자 ‘8’을 상금액에 반영했다고 귀띔했다.

 

박근희 삼성생명 부회장은 축사에서 재한 중국 유학생들이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고, 향후 한중간의 우호관계를 증진시키는데 초석이 돼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생명은 2011년부터 매년 말하기 대회를 진행해 3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대회는 말하기 실력뿐만 아니라 한·중 양국 간의 문화적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대회취지에 공감한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회 한·중 정치경제포럼 등이 후원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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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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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필드]네스프레소·블루보틀 협업, ‘놀라’로 한국 아이스커피 공략

[인더필드]네스프레소·블루보틀 협업, ‘놀라’로 한국 아이스커피 공략

2025.07.11 08:30:0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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