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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메타버스 전담조직 ‘디지털혁신TFT’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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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ugust 06, 2021, 09:08:47

내부․연수 등을 시작으로 중장기 과제 도출해 단계별 추진 확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온택트 시대 새로운 트렌드인 메타버스 생태계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디지털경험본부 조직 내 ‘디지털혁신TFT’를 신설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메타버스 전담조직인 ‘디지털혁신TFT’에서는 ▲원천기술 보유업체와의 비즈니스 협력․투자 방향 검토 ▲PB손님을 위한 세미나․강연 및 상담서비스 ▲MZ세대 손님과 소통을 위한 체험공간(컬처뱅크, 클럽원, 하나드림타운 등) 구축 ▲AR․VR 기술을 활용한 영업지원(마이브랜치, CRM 연계) 등 다양한 접근방식을 검토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번에 신설된 ‘디지털혁신TFT’에서는 가장 먼저 메타버스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을 이용한 내부 활동부터 시작했습니다.

 

디지털경험본부 유닛리더 회의에서 리더들은 메타버스 플랫폼인 ‘이프랜드(ifland)’에 접속 후 자신의 아바타를 활용해 각자 준비한 자료도 공유하며 자유롭게 대화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진 만큼 향후 본점뿐만 아니라, 영업현장 회의 등에도 이를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또한, 하나은행은 현재 직원들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운영 중인 주말 자율연수 프로그램을 기존 화상연수 방식에서 메타버스를 활용한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최근 디지털에 익숙한 MZ세대 직원들의 특성을 고려한 메타버스 연수를 진행했으며, 아바타를 활용해 마치 게임에 참여하는 듯한 재미요소를 교육에 접목해 강의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향후 지식포럼, 리더십 과정 등으로 확대하여 교육 분야에서도 메타버스 활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하나은행 디지털혁신TFT 관계자는 “이번 조직의 신설은 온택트, 가상현실 등 새로운 환경에 익숙한 MZ세대의 사고방식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단순히 가상의 은행 점포를 만들거나 회의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기존 금융권의 접근방식을 넘어 관련 산업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중장기 과제를 도출하여 단계별로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 7월 메타버스 전용 플랫폼 ‘제페토’에 인천 청라 소재 그룹 연수원인 ‘하나글로벌캠퍼스’를 실제와 같이 구현해 신입행원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벗바리 활동’ 수료식을 개최하는 등 메타버스 생태계 진입을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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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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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 참가…글로벌 진출 보폭 넓힌다

한미약품,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 참가…글로벌 진출 보폭 넓힌다

2025.10.28 14:18: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약품이 항암 바이오신약 ‘롤론티스’를 비롯한 혁신 신약과 제제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은 28일부터 30일까지(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전시회 ‘CPHI Worldwide 2025’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CPHI는 166개국 2400여 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가하는 글로벌 전시회로, 올해는 약 6만2000명의 업계 관계자가 모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미약품은 이번 행사에서 단독 부스를 열고 로수젯, 아모잘탄, 에소메졸 등 자체 개발 블록버스터 제품과 제제 기술력을 선보입니다. 또 비만대사, 항암, 희귀질환 등 30여 개의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공개하며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 강화를 추진합니다. 특히 한국 33번째 신약이자 국내 제약사 최초로 항암 바이오신약 FDA 승인을 받은 ‘롤론티스’는 한미의 글로벌 경쟁력을 상징하는 대표 제품으로, 미국 시장에서 ‘롤베돈’이라는 이름으로 매 분기 2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누적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이 제품의 원액을 생산하는 평택 바이오플랜트 역시 이번 전시회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미국 FDA의 cGMP 인증을 획득한 최첨단 설비(최대 2만5000리터 규모 배양기)를 갖추고 있으며, 미생물 배양 기반 생산 기술로 경쟁사와 차별화된 CDMO(위탁개발생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한미약품은 세포주 개발부터 임상용 의약품 생산, 밸리데이션, 원료 및 완제 생산, 품질 시험, 허가자료 작성까지 가능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연구개발 역량도 강조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한미만의 혁신 제품과 R&D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평택 바이오플랜트의 CDMO 경쟁력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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