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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수퍼마켓, 전단지·홍보물 ‘친환경 용지’로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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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ugust 04, 2021, 16:08:57

GR인증 친환경 용지인 GR-coat 용지로 변경
폐지 분해·이물질 제거 후 재활용 거쳐 생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S리테일(대표 허연수)이 운영하는 GS수퍼마켓이 오프라인 매장 내 전단지·홍보용 인쇄용지를 친환경 용지로 교체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현재 GS수퍼마켓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되는 전단지 생산량은 2000만부에 이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전단 용지를 GR인증 친환경 용지인 GR-coat용지로 변경해 제작합니다. GR-coat용지는 국내외에서 거둬들인 폐지를 분해해 이물질 제거 후 용지의 잉크 분산 및 제거 과정인 탈묵 과정을 거쳐 생산하는 용지를 말합니다. 자원 재활용을 통해 생산된 제품이라는 것이 특징입니다.

 

아울러 GS수퍼마켓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고객들의 구매 시점에 주목도를 높이고 필요한 정보만 강하게 어필하는데 효과적인 POP(Point of purchase) 등 홍보물 인쇄용지도 교체합니다.

 

매장에서 고객용 POP로 사용되는 A4와 A3 용지가 이에 해당하는데요. 특히 이번에 변경되는 용지를 생산하는 한 업체는 설탕을 만들고 남은 사탕수수로 종이를 생산했습니다. 종이 생산을 위한 목적으로 나무를 훼손하지 않기 때문에 환경친화적 회사로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이아희 GS수퍼마켓 마케팅팀 과장은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매장 내 친환경 홍보 용지 변경은 GS리테일의 친환경 경영에 대한 과감한 투자”라며 “앞으로도 상품 패키지·포장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친환경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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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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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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