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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카스, 상반기 ‘홈술’ 1위...MS 38%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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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02, 2021, 10:08:09

2위 브랜드와 2배 이상 격차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오비맥주(대표 배하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가정시장의 비중이 확대되는 가운데 오비맥주와 카스가 2021년 상반기에도 1위 자리를 유지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닐슨코리아의 2021년 상반기(1~6월) 가정용 맥주시장 점유율 조사 자료에 따르면 오비맥주의 대표 브랜드 카스는 약 38%의 점유율로 2위 브랜드와 2배 이상의 격차를 보이며 가정시장에서 압도적 1위 브랜드 자리를 수성했습니다. 제조사 별 순위에서는 오비맥주가 약 53%의 점유율로 제조사 중 1위를 차지했습니다.

 

코로나19의 재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국내 주류시장의 소비축이 유흥 외식에서 ‘홈술’로 옮겨가며 가정시장 공략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사적 모임 제한, 영업시간 단축 등 거리두기 조치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업계는 가정용과 유흥 외식용 시장 비율이 6대 4에서 최근 7대 3까지 벌어졌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카스는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3월 발표한 ‘직장인 조사 2021’에서 ‘선호하는 맥주 브랜드’ 부문에서도 30%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직장인 1200여명을 대상으로 한 (만 25~54세, 1204명) 이번 설문에서 카스는 2위 브랜드(14%)와 2배 이상의 격차로 ‘국민맥주’의 위상을 나타냈습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국산맥주, 수입맥주, 수제맥주 등 수백여 종의 맥주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서의 점유율은 최근 맥주 시장의 판도를 보여주는 지표로 그 의미가 크다”며 “오비맥주는 소비자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반기에도 국내 맥주 시장 견인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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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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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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