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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없는 가격”...홈플러스, 올 여름 프랑스 와인 9종 신규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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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30, 2021, 10:07:58

남프랑스 대표적 와이너리 ‘애로건트 프로그’ 3종 선봬
LGI 생산 ‘메종 프란시스 리저브’ 등 6종도 내달 중순 출시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홈플러스(사장 이제훈)가 전통적인 와인 산지로 꼽히는 프랑스 와인 9종을 새롭게 론칭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프랑스 와인은 인기가 높지만 대체로 비싼 가격대로 고객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웠습니다. 이에 홈플러스는 올 여름, 품질 좋은 프랑스 와인 9종을 새롭게 국내에 론칭해 부담 없는 가격대에 선보입니다.

 

홈플러스는 올 여름 새롭게 선보이는 프랑스 와인 9종을 모두 1만~2만원대 가격으로 출시해 고객들의 가격 부담은 덜고, 구매층의 다변화를 꾀한다는 방침입니다.

 

우선 30일부터 전국 모든 점포에서 판매를 시작하는 상품은 약 130년간 와인을 만들어온 남프랑스의 와이너리 ‘애로건트 프로그’의 대표상품인데요. 종류는 ▲애로건트 프로그 리저브(750ml, 2만2900원) ▲엘리건트 프로그 까베네쇼비뇽(750ml, 2만1900원) ▲엘리건트 프로그 비오니에(750ml, 2만1900원) 등 3종입니다.

 

이번 ‘애로건트 프로그’ 와이너리는 1892년부터 지중해와 근접한 남프랑스 랑그독 지역의 에롤 밸리(Herault Valley)에서 와인을 만들어온 남프랑스의 대표적인 와이너리인데요. 지난해 미국을 대표하는 와인 전문 매거진 ‘Wine Enthusiast(와인 인수지애스트)’가 선정한 ‘2020 유러피안 와이너리(European Winery of the Year 2020)’로 선정돼 약 130년간 이어진 와인의 역사와 품질을 인정받은 바 있습니다.

 

홈플러스에서 선보이는 ‘애로건트 프로그 리저브’는 남부 프랑스를 대표하는 3가지 품종(▲그르나슈 ▲시라 ▲무르베드르)를 블렌딩한 프리미엄 와인으로 남부 프랑스 레드 블렌드로서의 상징성을 띄고 있습니다.

 

또 ‘엘리건트 프로그 까베네쇼비뇽’과 ‘엘리건트 프로그 비오니에'는 진한 과실향과 높은 산도, 복합미를 보이는 데일리 와인 라인업으로 꼽힙니다.

 

홈플러스는 이들 상품 외에도 다음달 중순에 프랑스 와인 6종을 추가로 론칭해 프랑스 와인 라인업을 보강한다는 방침입니다.

 

우선 프랑스 와인을 대표하는 LGI 와이너리에서 만든 리저브급 와인인 ‘메종 프란시스 리저브’ 4종(▲카리냥 ▲말백 ▲쉬라즈 ▲쇼비뇽 블랑)을 선보입니다.

 

LGI 와이너리는 2019년 ‘베를린 와인 트로피(Berliner Wine Trophy)’에서 프랑스 스틸 와인(Still Wine, 기포가 없는 와인) 베스트 생산자로 선정한 바 있습니다. ‘베를린 와인 트로피’는 매년 전세계 와이너리들의 와인을 평가하는 독일의 최대 와인 테이스팅 대회이자 전 세계 최대 규모의 OIV(International Organisation of Vine and Wine) 와인 대회입니다.

 

와인애호가를 위한 70년 이상의 올드 바인 리저브급 와인 ‘르에포피 벨’ 2종도 론칭할 예정인데요. ‘르에포피벨 벨’ 역시 LGI 와이너리 생산 와인으로 그르나슈, 쉬라 품종을 블렌딩한 프리미엄 올드 바인 시리즈입니다.

 

소병남 홈플러스 차주류팀 바이어는 “프랑스는 국내 와인 소비자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지역이지만 대체로 가격이 비싸 쉽게 접하기 어려웠다는데, 홈플러스가 품질 좋은 프랑스 와인을 부담 없는 가격에 선보이게 됐다”며 “특히 ‘랑그독’ 지역은 프랑스 와인 역사가 시작된 지역인 만큼 퀄리티가 뛰어나고 가성비가 좋아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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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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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올해 261 상승…파티는 끝났을까?

두산에너빌리티, 올해 261% 상승…파티는 끝났을까?

2025.07.24 08:50:26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올해들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 23일까지 종가기준 261% 상승했습니다. 지난연말 1만7550원으로 마무리한 주가는 23일 6만3400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가를 끌어올린것은 핵심사업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원전, SMR(소형모듈원전), 가스터빈 3대 사업을 축으로 사업포트폴리오 조정하며 체질을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장중 7만2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찍은 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파티가 끝난걸까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방향성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세분출 후 잠시 쿨링타임을 가지는 중"이라고 표현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중'이라는 겁니다. 주가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향후 사업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이런 분위기 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요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방향성은 동의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성장사업의 구체적인 수주들이 확인돼야 하고, 투자자들은 다소 '긴호흡'이 필요하다고 제시합니다. 최규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산업내 두산에너빌리티 입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견고하다"며 "성장사업, 특히 SMR과 가스터빈 관련 신규수주가 나와야 보다 정교한 손익개선폭을 계산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지난 23일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3일 목표주가를 8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대형 및 소형원전 밸류체인에서 대안을 쉽게 찾기 어려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초 주요 고객들로부터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팀코리아의 체코원전 계약이 6월 체결되면서 약 4조원의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또한 올해 중에 체결될 전망"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형 원전에서 원전 주기기 뿐만 아니라 터빈 및 기타 부품 등 기자재 제작과 시공까지 참여하고 있어 기여도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직 체코원전 이후 신규 해외원전 수주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나 2028년에는 국내 원전 2기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LOI를 체결한 폴란드 원전(2기)과 UAE 원전 (2기) 수주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웨스팅하우스향 원전 주기기 계약도 2026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NuScale Power이 진행중인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도 진척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 올해말~내년초 중으로 Pre-FID 체결이 예상되며 하반기중 1~2개의 신규고객 발주도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소 낯선 접근을 합니다. 그는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한다"며 긴호흡을 주문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지난 10일 "대형 원전, SMR, 가스터빈사업의 진정한 이익 회수기는 2030년대이지만, 주가는 기다리지 않고 미리 상승하고 있다"며 "당사는 성숙기로 예상되는 2035년을 기준으로 동사의 적정가치 계산을 시도했다. 불확실성이 크지만 그래도 어떤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2030년 두산에너빌리티(자회사 제외) 영업이익을 2조6000억원, 2035년은 5조8000억원을 전망했습니다. 그 근거가 되는 정량적 가정으로 ▲팀코리아가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매년 1건(2기)의 대형원전 수주, ▲웨스팅하우스향으로 연간 4~8기 분량의 대형 단조부품 납품 ▲글로벌 SMR 시장 20GW 내외로 성장 및 이 중 30% 점유율 차지 ▲가스터빈 2030년 이후 매년 10기 수주 등을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9만2000원으로 제시하면서 "올 하반기에는 한미정상회담, 7월 23일 ‘AI Action Day’, SMR 및 가스터빈 수주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이 모멘텀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아직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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