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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건강 가치소비”...롯데마트, ‘동물복지 수비드 닭가슴살’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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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30, 2021, 10:07:43

가치소비 트렌드 반영해 동물복지 닭고기 업계 최초 판매..닭고기 매출 30% 차지
내달 4일까지 롯데마트고(GO) 사용해 구매시 닭가슴살 5종 30% 할인 판매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롯데마트(대표 강성현)가 2015년부터 대형유통업계 최초로 판매를 시작한 ‘동물복지인증’ 닭고기 신제품을 출시합니다. 바로 ‘동물복지 수비드 닭가슴살’입니다.

 

30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환경·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가치소비’ 트렌드를 잡기 위해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동물복지인증이란 동물보호법에 따른 높은 수준의 동물 복지 기준에 따라 인도적으로 사육·운송·도축 처리된 축산물에 대한 인증 시스템입니다. 동물복지 닭고기 역시 엄선된 농가와 도축장에서만 생산돼, 현재 국내에서는 총 120여개 농가에서 동물복지 닭을 생산·운영하고 있습니다.

 

건강 먹거리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은 매년 증가했습니다. 롯데마트의 동물복지 닭고기 매출을 살펴보면 지난 2020년 연간 매출액은 2015년 대비 6.7배 이상 늘었는데요. 판매 비중도 매년 전체 닭고기 매출의 30% 이상 수준을 유지하면서 지속 성장 중입니다.

 

동물복지 닭고기 수요를 반영해 롯데마트는 올해 상반기에도 10여개 이상의 동물복지 닭고기 신상품을 출시해 왔습니다. 그 중에서 특히 지난 6월에는 친환경과 건강, 그리고 이색적인 조리법을 더한 ‘동물복지 수비드 닭가슴살 5종’을 선보였습니다.

 

이 제품은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닭고기를 원료로 다이어트 식단 단골 메뉴인 닭가슴살 부위를 수비드 방식으로 조리·가공한 것이 특징입니다.

 

수비드 조리법은 식재료를 직접 가열하거나 오븐에 익히는 기존 조리 방식이 아닌 진공팩에 담아 100도 이하 저온에서 천천히 익히는 유럽식 조리방법입니다. 재료 고유의 맛과 향, 영양소가 보존되면서 부드러운 식감과 수분도 느낄 수 있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화제가 됐던 조리 방식 중 하나입니다.

 

이런 조리 방식으로 고단백 영양 성분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닭가슴살 특유의 퍽퍽한 식감은 없애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의 닭가슴살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한편 롯데마트는 오는 8월4일까지 ‘롯데마트고(GO)’ 사용고객에게 ‘동물복지 수비드 닭가슴살 5종’을 각 1980원에서 30% 할인한 각 1386원에 판매한다.

 

윤병수 롯데마트 신선식품부문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단순히 맛보단 원료부터 환경과 건강을 모두 고려한 먹거리를 찾는 고객 수요가 분명해졌다”며 “향후에도 고객들의 ‘가치소비’ 트렌드와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신상품을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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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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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2025.10.31 09:17:14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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