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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 연동해 쉬운 이력서 작성”...네이버, 잡코리아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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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20, 2021, 10:07:28

한국산업인력공단 495종·대한상공회의소 19종 등록..이용자 180만명 돌파
연동 시 발급기관 조회 없이 발급번호·발급일·기관명 자동 기입 가능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네이버(대표이사 한성숙)가 잡코리아(대표이사 윤병준)와 손잡고 ‘인증서 기반 서비스 사업 공동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 이후 양사는 하반기부터 네이버 자격증 서비스에 등록한 한국산업인력공단 495종·대한상공회의소 19종을 잡코리아에서 이력서를 쓸 때 불러오는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히 ‘네이버 자격증’은 ▲정보처리기사 ▲컴퓨터 활용능력 ▲워드프로세서 ▲한식조리기능사 등 다양한 분야의 사용 빈도가 높은 자격증을 서비스하고 있어 구직자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구직자는 잡코리아 이력서 등록·수정 과정에서 ‘네이버 정보 불러오기’를 클릭하면 네이버에 등록된 자격증 정보를 연동시킬 수 있습니다. 번거롭게 실물 자격증을 확인하거나 해당 발급기관에 조회할 필요 없이 발급번호·발급일·기관명 등을 자동 기입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올해 1월 시작한 ‘네이버 자격증’ 서비스는 네이버 앱에서 첫 화면을 위에서 아래로 당기거나 상단에 위치한 ‘Na.’ 혹은 프로필 이미지를 클릭하면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는 연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국가 자격증 25종 외에도 국제공인 영어시험 한국지텔프에서 발급하는 결과도 선보일 예정인데요. 네이버 자격증은 편의성과 제휴처를 바탕으로 200만 이용자 돌파를 앞두고 있습니다.

 

황지희 네이버 인증서비스 리더는 “출시 6개월 만에 이용자 180만명을 돌파한 네이버 자격증은 구직자가 쉽고 빠르게 보유 자격증을 이력서에 작성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네이버 자격증의 제휴처를 더 확대해 편리하고 안전한 자격증 유통, 인증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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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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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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