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Bank 은행

DGB금융그룹, 메타버스 활용 선도한다…“시상식부터 사내 모임까지”

URL복사

Friday, July 09, 2021, 11:07:20

가상공간서 ESG 공모전 시상식 열어..오프라인 동시 생중계
메타버스 적극 활용..사내 트렌드 리더 모임 ‘디패’도 ‘스페이셜’ 체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DGB금융그룹이 가상공간에서 경영회의뿐만 아니라 시상식, 사내 모임을 진행하는 등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메타버스(Meta·Universe 합성어)를 선도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은 ‘DGB With-U’ 발표회 및 시상식을 오프라인 현장과 동시에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금융권 최초로 생중계 진행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시상식에는 김태오 회장과 정병주 대구사회복지협의회장, 수상의 영예를 안은 사회복지시설 7개팀과 대학생 6개팀이 참석했는데요. 대구·경북 사회복지시설 및 관련 기관과 대학생들은 제페토 내 DGB금융지주 전용 맵에 구현된 시상식에 참여했습니다.

 

이번 시상식은 그룹 차원에서 ESG경영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ESG경영 실천 및 확대를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을 메타버스 환경에서 진행해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DGB금융그룹은 메타버스 기술 도입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데요. 지난 5월 DGB금융지주 경영진회의를 시작으로 6월 그룹 계열사 대표들이 참석한 그륩경영현안회의를 진행했으며, 향후 전 직원에게 디지털 문화를 전파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활용을 계속 확대할 계획입니다.

 

실제 그룹 내 ‘디지털 패셔니스타(이하 디패)’도 최근 메타버스에서 뭉쳤습니다. 디패는 그룹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위한 인재 양성의 일환으로 구성원의 디지털 역량 향상과 그룹 내 디지털 홍보 아이콘 역할을 하는 계열사 직원들로 구성된 사내 트렌드 리더 모임입니다. 

 

이날 디패는 증강현실(AR) 협업 앱의 홀로그램 회의 공간인 ‘스페이셜’을 활용해 가상공간에서 ‘나의 인생 여행기’를 작성하는 등 여행 사례를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기존 화상회의는 하나의 화면에서 발표 자료를 공유해야 했지만 스페이셜에서는 사진, 동영상, PDF, 3D 입체파일 등 다양한 자료를 동시에 공유할 수 있어 유익하다는 게 DGB금융그룹의 설명입니다.

 

이번 모임을 기획한 디지털혁신부 관계자는 “마텔, 네슬레, BNP파리바 같은 글로벌 회가 스페이셜로 현업 업무를 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며 “4월 초 한국페이스북 기자간담회를 스페이셜에서 진행한 것을 보고 메타버스 기술이 회사업무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배너

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2025.06.16 11:18:0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선임되었습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AI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AI 100조원 투자 등 AI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직책입니다. 선임된 하 수석은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가운데 최연소 인사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습니다. 현직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이자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하 수석은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소버린(주권) AI'를 강조하며 한국만의 AI 모델·인재 등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앞장섰으며 이런 그의 기조가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방향성과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2년간 활동하기도 했으며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산학 교류를 통한 AI 인재 교육에도 앞장서 업계에서는 AI 전문가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