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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현대글로벌서비스·한국선급과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상용화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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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08, 2021, 10:07:13

연료전지 시스템 공급 및 기술 협업 담당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현대자동차(대표 정의선·하언태·장재훈)는 지난 7일 현대글로벌서비스, 한국선급과 함께 ‘친환경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패키지 상용화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날 현대중공업지주 본사(서울시 종로구 율곡로 소재)에서 진행된 체결식은 김세훈 현대자동차 연료전지사업부 부사장, 이기동 현대글로벌서비스 대표이사, 이형철 한국선급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차량에 적용 및 판매되고 있는 연료전지(PEMFC)를 활용해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패키지를 개발하고 선급 형식승인을 받아 2022년 하반기까지 제품을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구체적으로 현대자동차는 연료전지 시스템 공급을 담당하며, 현대중공업그룹의 선박 서비스 전문 회사인 현대글로벌서비스는 해당 연료전지를 탑재한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추진 시스템을 개발해 제품화하고, 한국선급은 선급 규정을 기반으로 개발된 연료전지 추진 시스템의 승인 및 검사를 담당합니다.

 

3사는 현대자동차의 연료전지 기술과 선박 전문기업 및 선박 인증기관이 함께하는 이번 협업을 통해 신뢰성 있는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패키지를 개발하고 상용화를 이루어 내, 향후 글로벌 친환경 선박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경우, 기존에는 선박 제조사에 연료전지 시스템을 단순 공급하는 데 그쳤다면 이번 협약을 통해 최초로 선박용 연료전지 추진 패키지 개발 및 상용화 협업을 추진, 선박시장에 주도적으로 진출하는 것입니다.

 

김세훈 현대자동차 연료전지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MOU는 현대차가 현대글로벌서비스, 한국선급과의 협력을 통해 연료전지 선박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수소연료전지 기술에 대한 당사의 오랜 경험과 역량이 현대글로벌서비스와 한국선급의 전문성과 결합돼 친환경 선박 시장의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기동 현대글로벌서비스 대표이사는 “최근 친환경 선박에 대한 수요를 고려할 때 3사의 이번 협업은 시장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대글로벌서비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실제 상업 운전이 가능한 선박을 시장에 선보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향후 다가올 수소 경제 시장과 관련된 친환경 선박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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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호 기자 vividocu@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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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관세피해 협력업체 수출금융 지원…HL그룹과 공동출연

하나은행, 관세피해 협력업체 수출금융 지원…HL그룹과 공동출연

2025.09.14 21:30:2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14일 HL그룹(회장 정몽원),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장영진)와 미국 관세부과로 직간접 피해가 우려되는 협력업체에 '상생협력 수출금융'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2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정성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정몽원 HL그룹 회장,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이호성 하나은행장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미 관세조처로 큰 피해가 예상되는 자동차부품업계 수출기업의 경영안정화를 위한 유동성 지원으로 국내 자동차산업 수출공급망을 강화하고 대기업-중견·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60억원)과 HL그룹(20억원)은 총 80억원을 공동출연해 1000억원 규모의 수출금융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원대상은 HL그룹이 추천하는 협력업체로 ▲보증료 100% 지원 ▲대출금리 우대 ▲외국환수수료·환율 우대 등 자금 어려움 해소를 위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금융혜택이 제공됩니다. 자동차부품과 건설을 주력으로 하는 HL그룹은 HL홀딩스·HL만도·HL클레무브·HL디앤아이한라 등 주요 4개 계열사를 품고 있습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미 관세부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은행과 기업이 공동출연하는 두 번째 사례"라며 "금융이 필요한 곳에 보다 다양하고 신속하게 자금을 공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국내 최고 수준의 외국환 역량을 바탕으로 수출기업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한 민관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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