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가 지난 2일 하나카드와 업무 제휴 협약(MOU)을 맺고 ‘모두의 신세계 하나카드’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신세계는 다음달 말 대전 출점을 앞두고 신규 고객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신세계의 13번째 점포가 될 대전신세계 엑스포점에는 백화점과 함께 호텔, 과학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인데요. 지하 5층·지상 43층 규모로, 과학 콘텐츠 체험 및 문화 생활·여가 활동 등이 가능하다고 전했습니다.
새롭게 선보인 ‘모두의 신세계 하나카드’는 2030 젊은 세대를 겨냥했는데요. ‘성심당’과 ‘오월드’ 등 대전 지역을 대표하는 카페·제과점과 테마파크 이용 시 각각 20%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또 프로야구와 축구 관람 및 택시 이용 시 20% 할인 혜택을 줍니다.
신세계백화점에서 쇼핑 시 현장에서 즉시 할인 받을 수 있는 5% 할인 쿠폰(6장)과 무료 주차권(2장)도 매달 증정합니다. 청구 할인 5%와 현장 할인 5%를 동시에 적용받을 수 있고, SSG PAY·하나원큐페이 등 간편결제 이용 시 5% 할인 혜택도 제공합니다.
최근 디지털 트렌드에 맞춰 실물카드 없이도 사용 가능합니다. SSGPAY 앱을 통해 카드 발급을 신청할 수 있고, 실물카드 수령 전 SSGPAY 사용 등록 절차만으로 신세계백화점과 가맹 매장에서 결제할 수 있습니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신세계백화점의 쇼핑 경험과 하나카드의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