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국제유가가 가파르게 오르며 약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S-Oil의 주가가 상승세다.
2일 오후 2시56분 기준 S-Oil은 전일 대비 4.46% 오른 10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Oil우도 2.46%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GS도 1.41% 강세를 기록 중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OPEC 플러스(+) 산유국 회의가 연장됐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이날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날보다 2.4% 오른 75.2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2018년 10월 이후 최고 수준이며 올해 들어 50% 이상 오른 것으로 확인된다.
증권가에서는 국제유가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제유가가 상승할 경우 석유제품도 덩달아 오르고 정유사들의 경우 기존에 비축해둔 원유의 재고 가치도 올라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