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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산업차량, 두산서 분할…두산밥캣 자회사로 새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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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01, 2021, 14:07:34

“올해 매출 창립 이래 최초 1조원 달성 예상”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두산의 지게차 사업부인 산업차량BG가 독립법인 ‘두산산업차량’으로 분할됐습니다. 두산산업차량은 오는 5일 소형건설장비업체인 두산밥캣의 자회사로 편입됩니다.

 

두산산업차량은 두산으로부터의 분할이 완료됐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날 두산산업차량은 이에 맞춰 이사회를 열고 산업차량BG장을 맡아온 김태일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습니다.

 

이날 두산산업차량은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데 이어 오는 5일 두산밥캣 자회사로 편입됩니다. 두산밥캣은 지난 3월 두산으로부터 산업차량 사업부를 750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으며 인수절차는 5일 완료됩니다.

 

1968년 설립된 두산산업차량은 국내 최초로 지게차 생산을 시작한 회사입니다. 회사의 최근 실적을 보면 2015년부터 5년 간 연평균 약 7%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최근에는 자체 개발한 텔레매틱스 시스템 ‘린큐(Lin-Q)’를 적용한 실시간 데이터 수집 및 활용과 자동화 시스템 등 신기술을 기반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무인 지게차, 리튬전지 지게차도 개발해 출시했습니다.

 

두산산업차량 관계자는 “올해 북미 등에서 판매량이 급증해 회사 설립 이래 최초로 1조원이 넘는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두산밥캣은 두산산업차량 인수를 통해 지게차 사업에 진출함으로써 성장성 높은 물류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게 됩니다. 두산밥캣은 세계 소형건설장비 시장 1위로서의 브랜드 파워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너지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국내외 유통망 공동 활용, 무인자동화 기술을 비롯한 연구개발(R&D) 협업, 비용 절감 등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다양한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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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호 기자 vividocu@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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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러시아 즈베즈다에 일방적 계약해지 손해배상 청구

삼성중공업, 러시아 즈베즈다에 일방적 계약해지 손해배상 청구

2025.06.18 16:14:43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중공업이 러시아 선주인 즈베즈다를 상대로 일방적인 선박공급계약 해지에 따른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18일 즈베즈다와 지난 2020년, 2021년에 각각 체결한 쇄빙 LNG운반선 10척, 셔틀탱커 7척의 선박 기자재 및 블록 공급계약을 해지하고 손해배상을 청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즈베즈다는 지난해 6월 삼성중공업에 일방적으로 해당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선수금 반환을 주장했다"며 "삼성중공업은 같은해 7월 싱가폴 중재 법원에 즈베즈다의 계약 해지 위법성을 확인하는 중재를 신청하는 한편 원만하게 합의하기 위한 협상을 해왔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러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계약 이행 및 사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점차 증대해 삼성중공업은 자사 권리 보호를 위해 계약해지 및 손해배상 청구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이미 확보하고 있는 선수금 8억달러를 유보하는 한편 이를 초과하는 손실에 대한 배상을 청구할 것임을 즈베즈다에 통지했습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선주사의 위법한 계약해지가 근본적 원인"이라면서 "중재를 통해 일방적 계약취소의 위법성을 밝히고 정당한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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