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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MWC 2021서 ‘친환경 세상을 위한 친환경 ICT’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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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30, 2021, 11:06:27

정보통신기술 솔루션..업계 ‘탄소발자국’ 감소 지원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화웨이가 EU의 친환경 정책을 지지하면서 ICT 솔루션을 통해 다른 업계의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보였습니다.

 

화웨이는 28일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1’에 참여해 ‘친환경 세상을 위한 친환경 ICT’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올해 포럼은 친환경 통신 네트워크 전략과 이통사들이 탄소 중립을 달성할 때 직면하는 주요 과제들에 관한 사례 연구를 바탕으로 ▲디지털 기술들이 지역에서 어떻게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지 ▲ICT 산업이 어떻게 EU의 그린딜(Green Deal)을 포용하는지 등에 대해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날 포럼에서 데이비드 리(David Li) 화웨이 서유럽 총괄 사장은 “온실가스 배출을 감소시키기 위한 EU의 친환경 정책을 강하게 지지한다”며 “ICT 솔루션을 통해 다른 업계들이 탄소 발자국(Carbon Footprint)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ICT로 해결 가능한 것을 ‘탄소 손자국(Carbon handprint)’이라고 부른다”며 “ICT 산업의 탄소발자국은 전체 배출량의 약 2% 수준에 불과하지만, ICT 기술을 사용하면 전체 글로벌 탄소 배출량을 최대 20%까지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탄소발자국은 개인 또는 단체가 직간접적으로 발생시키는 온실 기체의 총량을 의미합니다.

 

또 그는 화웨이가 와트를 관리하는데 비트를 활용한다고 밝혔습니다. 비트는 디지털 정보의 기초 단위이고 와트는 에너지의 기초 단위로 이를 기반으로 와트를 관리하는 것은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더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다른 업계의 관계자들은 친환경 계획과 관련된 ICT의 중요성에 대해 의견을 내놨습니다. 수산나 솔리스 페레즈(Susana Solís Pérez) 유럽 의회원은 “사실상 모든 분야가 디지털 솔루션으로부터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카리나 로페즈(Carina Lopes) 모바일 월드 캐피털 바르셀로나 디지털 미래 사회 대표는 “탄소 중립을 달성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ICT와 통신 분야는 우리 사회를 주도하고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힘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스티븐 무어(Steven Moore)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의 기후 행동 대표는 “현재 통신사들은 다른 분야의 목표 달성을 돕기 위하여 친환경 에너지에 의존하고 있다”며 “정부에게 업계의 노력만으로는 재생 가능한 에너지로 전환할 수 없다는 점을 이야기하고 싶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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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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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녹색여신 성과창출 채비완료…“ESG금융 선도그룹으로”

NH농협금융 녹색여신 성과창출 채비완료…“ESG금융 선도그룹으로”

2025.11.03 10:19:15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찬우)가 녹색여신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성과창출에 나섭니다. 농협금융은 지난달 31일 서대문 본사에서 조정래 미래성장부문 부사장 주재로 '제2차 농협금융 ESG추진협의회'를 열었습니다. 지주와 각 계열사 ESG소관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여신 관리지침 대응 프로젝트' 종료 보고와 함께 ESG 활성화방안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또 글로벌 ESG 트렌드를 학습하고 농협금융 비은행 계열사 NH-Amundi자산운용 적용사례를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금융 실현을 위한 협력방안에 머리를 맞댔습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 제도화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농협금융이 녹색여신 관리체계를 완성하며 ESG금융 추진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각 계열사가 현장에서 시스템을 활용해 ESG금융 내재화와 실질적 성과를 적극 창출해 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앞서 농협금융은 지난 9월 여신을 취급하는 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 캐피탈, 저축은행 등 그룹 계열사에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을 일괄도입한 바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녹색여신 심사(적합성판단)부터 사후관리, 모니터링, 내부통제 지원까지 녹색여신 취급 전과정을 포괄하는 통합업무플랫폼입니다. 계열사별 여신취급 과정에서 녹색여신 관리지침이 정의한 절차와 요건을 체계적으로 반영하도록 하는 게 핵심입니다. 녹색여신은 자금 사용목적이 환경부가 발표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고 금융당국 녹색여신 관리지침상 내부통제 기준을 준수해 취급되는 여신을 말합니다. 농협금융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은 ▲K-택소노미 기반 녹색여신 적합성판단 절차지원 ▲기업 주요품목·업종분석을 통한 녹색경제활동 자동추천 및 키워드 기반 검색 ▲녹색여신 자금사용내역 점검 등 사후관리 ▲녹색여신비율 산출 등 그룹 현황 모니터링(그린보드)을 주요기능으로 하고 있습니다. 농협금융은 K-택소노미 6대 환경목표에 부합해 취급된 친환경금융을 '녹색금융'으로 총칭하고 2030년까지 30조원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내세웁니다. 올해 3분기 현재 친환경투자금액은 잔액기준 18조6000억원에 달합니다. 앞으로 농협금융은 녹색여신 시스템 내재화, 녹색여신 활성화 프로모션 추진, 해외 선진 금융사 사례 벤치마킹을 통한 전환금융 실행모델 마련 등 녹색·전환금융을 중심으로 지속가능금융에서 선도적 역할을 한다는 계획입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은 농협금융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농업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수단"이라며 "국내외 금융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농협금융이 선제적으로 대응해 우리 사회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끄는 금융그룹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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