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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카카오커머스 3년 만에 다시 품는다...“시장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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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22, 2021, 17:06:37

이사회서 카카오-카카오커머스 9월 1일 흡수합병 의결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카카오커머스가 3년 만에 다시 카카오 품으로 돌아갑니다. 카카오커머스는 카카오 내에서 쇼핑사업부문을 맡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업 결합을 통한 시너지를 극대화해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섰습니다.

 

카카오(대표이사 여민수·조수용)는 홍은택 카카오커머스 대표가 보유한 카카오커머스 발행주식 9만3193주를 취득한다고 22일 공시했습니다. 취득금액은 182억1800만원이고, 취득 후 카카오커머스에 대한 카카오의 지분율은 100%(2659만2493주)가 됩니다. 합병 기일은 오는 9월 1입니다. 

 

지난 2018년 카카오는 쇼핑사업부문을 따로 떼어내 카카오커머스를 설립했습니다. 최근 네이버와 쿠팡 등 이커머스 시장에서 규모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카카오와의 재결합 등으로 이커머스 시장에서 자리매김하기 위한 대응책이란 분석입니다. 

 

카카오는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사업 결합을 통한 시너지를 극대화해 이커머스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카카오커머스와 합병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커머스는 카카오 내 독립기업(CIC)로 운영될 예정인데요. 홍은택 카카오커머스 대표가 CIC를 이끌 것으로 보입니다. 카카오커머스는 선물하기, 쇼핑하기, 메이커스, 카카오쇼핑라이브 등 주요 서비스 모두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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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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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관세피해 협력업체 수출금융 지원…HL그룹과 공동출연

하나은행, 관세피해 협력업체 수출금융 지원…HL그룹과 공동출연

2025.09.14 21:30:2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14일 HL그룹(회장 정몽원),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장영진)와 미국 관세부과로 직간접 피해가 우려되는 협력업체에 '상생협력 수출금융'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2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정성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정몽원 HL그룹 회장,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이호성 하나은행장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미 관세조처로 큰 피해가 예상되는 자동차부품업계 수출기업의 경영안정화를 위한 유동성 지원으로 국내 자동차산업 수출공급망을 강화하고 대기업-중견·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60억원)과 HL그룹(20억원)은 총 80억원을 공동출연해 1000억원 규모의 수출금융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원대상은 HL그룹이 추천하는 협력업체로 ▲보증료 100% 지원 ▲대출금리 우대 ▲외국환수수료·환율 우대 등 자금 어려움 해소를 위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금융혜택이 제공됩니다. 자동차부품과 건설을 주력으로 하는 HL그룹은 HL홀딩스·HL만도·HL클레무브·HL디앤아이한라 등 주요 4개 계열사를 품고 있습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미 관세부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은행과 기업이 공동출연하는 두 번째 사례"라며 "금융이 필요한 곳에 보다 다양하고 신속하게 자금을 공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국내 최고 수준의 외국환 역량을 바탕으로 수출기업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한 민관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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