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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신제품 라인업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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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21, 2021, 11:06:27

UHD 해상도 지원하는 첫번째 제품 ‘오디세이 G70A’..게임 필수 기능 탑재
QHD 해상도 G50A·FHD 해상도 G30A 오디세이 신제품 등 함께 출시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삼성전자가 최신형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오디세이(Odyssey)’ 4종을 선보였습니다.

 

삼성전자(대표 김기남·김현석·고동진)는 21일 이 제품들을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주요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디세이 G70A 28형’는 미래 지향적 디자인과 오디세이 최초 UHD (3840x2160) 해상도를 갖춘 평면 광시야각 패널을 적용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디세이 G70A가 응답속도를 측정하는 기준 중 하나인 GTG(Grey to Grey) 기준, 1ms의 빠른 응답속도와 144Hz의 높은 주사율을 통해 잔상과 끊김 없는 화면을 구현해 UHD 화질의 게임 영상을 즐기는 게이머들에게 좋은 게임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오디세이 G70A는 최고 밝기 400니트(nit)를 지원하고 차세대 영상 표준으로 각광 받는 HDR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이로써 화면 속 어두운 곳은 더욱 어둡게, 밝은 곳은 더 밝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FreeSync Premium Pro)와 엔비디아 지싱크 컴패티블(G-Sync Compatible) 호환 등을 지원하는 점도 특징입니다. 이는 고사양 게임에서 PC와 모니터 간 통신 문제로 화면이 끊기는 티어링(Tearing) 현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밖에 삼성전자는 ▲HDMI 2.1 케이블 ▲색상을 자동으로 인식해 제품 전·후면 라이팅·색상을 맞춰주는 코어싱크(CoreSync) ▲21:9 비율로 화면 조절이 자유로운 울트라 와이드 게임 뷰(Ultrawide Game View) 등 신규 게이밍 기능이 대거 탑재돼 보다 높은 게이밍 환경을 줄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디세이 G70A 뿐만 아니라 G50A·G30A 모델도 함께 출시해 게이머 취향에 따른 소비자 선택의 폭도 넓혔습니다. 오디세이 G50A(27형)는 ▲QHD(2560x1440) 해상도 ▲HDR10 ▲광시야각 패널 ▲GTG 기준 1ms 응답속도 ▲165Hz 고주사율 ▲지싱크 컴패티블과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호환 등 게이밍 최고급 사양을 지원합니다.

 

오디세이 G30A(27·24형)는 FHD(1920x1080) 해상도·MPRT 기준 1ms 응답속도·144Hz 고주사율·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호환 등 게이밍 기본 사양으로 구성됐습니다.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전 모델은 HAS(높낮이 조절)·Tilt(상하 각도 조절)·Pivot(화면 가로·세로 전환)·Swivel(좌우 회전) 등 인체공학적 스탠드를 적용해 디자인을 색다르게 제작했습니다.

 

오디세이 G70A 28형은 국내 출고가 기준으로 95만원이며 G50A 27형은 65만원 입니다. G30A 27형·24형은 각각 31만5000천원, 27만5000원으로 제공합니다.

 

하혜승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새롭게 출시된 삼성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는 게이머들에게 최고의 게임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요구하는 다양한 신제품을 지속 선보여 게이밍 모니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1년 1분기 연간 금액 기준 16.9%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주사율 100Hz 이상 스펙의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1위를 지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용어설명

 

- GTG(Grey to Grey): 응답속도를 측정하는 기준 중 하나로 밝은 회색에서 어두운 회색으로 넘어가는 시간을 측정하는 방식

 

- 코어싱크: 화면 중앙·좌측하단·우측하단의 색상을 자동 분석해 제품 후면·좌측 하단·우측 하단에 위치한 라이팅과 동기화 시켜주는 기능

 

- MPRT(Motion Picture Response Time): 응답속도를 측정하는 기준 중 하나로 동적 영상의 움직이는 속도를 측정하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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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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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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