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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쇼핑하기, 전국 팔도 제철 먹거리 전문관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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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11, 2021, 11:06:41

전국 지자체·공공기관 협력..톡딜 운영해 상품 판매 진행
내달 2일까지 제철 특산물 판매..생산자·소비자 접점 활성화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카카오커머스(대표 홍은택)의 쇼핑 플랫폼 ‘카카오톡 쇼핑하기’가 2인 이상 공동구매 서비스인 ‘톡딜’을 통해 팔도 제철 먹거리를 판매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진행하는 ‘팔도 제철 먹거리 전문관’은 우리 농산물의 소비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및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행사로, 다음 달 2일까지 매주 ‘톡딜’과 카카오톡 쇼핑하기 내 농산물 판매 채널 ‘카카오파머’에서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전남·전북·충남·충북·제주와 우체국쇼핑몰이 참여하며, 90여 개의 엄선된 지역 특산물과 여름 제철 과일을 선뵙니다. 해남 달콘 초당옥수수를 시작으로 17일에는 ▲제주 한치 ▲전북 오색 칵테일 토마토 ▲완주 블루베리 ▲예산 하얀 멜론 ▲곡성 흑수박 등 이색 여름 과일도 제공합니다.

 

현재 카카오 톡스토어에는 총 18개의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입점 돼 있으며, 쇼핑하기는 생산자와 소비자의 접점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에는 제주 6차산업센터 및 완주로컬푸드 등이 신규 입점했으며, 쇼핑하기는 ‘카카오파머X우리농가돕기’ 캠페인 등을 열고 입점 지차체와 공공기관들을 지원해 왔습니다.

 

특히 전라남도 ‘해남미소’의 경우 지난해 장마 등의 영향으로 수급이 불안정한 쌀 등 다양한 농산물을 판매해 올해 1분기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2.5배 증가했습니다.

 

앞으로 카카오톡 쇼핑하기는 매달 신선식품 관련 기획전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품질과 가격이 보장된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는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톡스토어 운영을 지원하고, 우리 농산물 기획전 등을 통해 제품 홍보와 판로 확보를 도울 예정입니다.

 

박혜원 카카오톡 쇼핑하기 매니저는 “여름을 맞아 갓 수확한 제철 농산물을 주제로 한 톡딜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우수한 품질의 제철 농산물을 톡딜을 통해 저렴하게 제공하고, 생산자의 판로 확보에도 도움이 되는 쇼핑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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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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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2025.06.15 10:07:18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보다 강화된 새 상법 개정안 통과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 등으로 국회 본회의 일정이 연기되었지만 상법 개정안 처리는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강하게 주장한 핵심 공약인 만큼 통과는 시간문제라는 시각이 강합니다. 특히, 새 상법 개정안을 두고 기업 경영권 방어와 같은 예상되는 리스크도 있지만 시장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추가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불어 세부 조항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수혜 영역도 보다 확대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 개최를 통해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새 원내대표 선출 이후 야당인 국민의힘과 협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새 개정안 처리는 15일 이후로 밀리게 됐지만 이미 170석의 과반 의석을 보유한 여당이 주도하고 있는만큼 사실 상 통과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13일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국내 주식시장 제도 개선과 상법 개정안 입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이 재발의되면 대통령의 신속한 재가를 전제로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통과부터 최종 법안 통과까지 최소 16일로 단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입법 과정은 이전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상법 개정안은 지난 4월17일 재표결에 붙여져 가결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충족하지 못해 자동 폐기됐습니다. 이후 새 정권이 들어서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보다 강화된 상법 개정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사 충실 의무를 회사는 물론 주주에게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은 물론 분리 선출 감사위원을 한 명에서 두 명 이상으로 늘리고 이들 전원에게 '3% 룰'을 적용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시행 역시 공포 즉시하기로 하는 등 과거 안보다 강력해 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새 개정안이 통과되면 경영권 방어와 같은 리스크 대응 비용으로 기업 장기 성장동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새 개정안 통과 기대감에 최근 대형 지주사를 포함해 증권사 등 금융업 관련주들의 기업가치가 크게 오른 가운데 수혜 영역이 추가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확대 시 중소형 지주사도 대형 지주사에 후행해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선진국(G5 국가) 이사 충실의무 관련 법령에는 모두 판례를 기준으로 이사가 회사에 충실할 의무를 부담한다고 규정한다"며 "특히 이번 신정부의 상법 개정은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멀티플 재평가로 이어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구조적 변화와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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