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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해외 차강판 가격 대폭 인상 기대…목표주가 상향”-유안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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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11, 2021, 09:06:33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안타증권은 11일 현대제철에 대해 내수 공급분 차강판 가격 협상 결과가 실망스럽지만 해외 공급분은 가격 인상 폭이 더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5월말 현대제철은 내수 공급분 차강판 가격을 4월1일자부터 톤당 5만원 인상하는 협상을 현대차·기아와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는 만 4년 만의 인상”이라고 말했다.

 

철광석 및 원료탄 가격을 4년 전과 비교했을 때 가중 평균 시 쇳물 1톤 생산에 따른 원가 상승 분은 톤당 5만원을 상회한 것으로 추정했다. 현대제철이 현대차·기아에 공급하는 차강판은 내수·해외 비중이 6대4로 파악된다.

 

이현수 연구원은 “미국·유럽 등 주요 지역 철강제품 가격 인상 폭이 크기 때문에 해외 공급분은 내수 대비 더 큰 폭의 인상이 있을 것”이라며 “내수 공급분 차강판 가격 인상 폭은 톤당 5만원에 그쳤지만 해외 공급분 예상 인상 폭을 감안할 경우 차강판 전체 가격 인상 수준은 당사 예상치인 톤당 8만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안타증권은 현대제철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을 469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조선용 후판 가격 인상, 2분기 차강판 내수 공급분 가격 인상을 비롯해 기타 제품군 역시 가격 인상이 이어지며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이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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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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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는 전기차, GM은 픽업…차량 5종 공동 개발 프로그램 발표

현대는 전기차, GM은 픽업…차량 5종 공동 개발 프로그램 발표

2025.08.07 09:38:57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지난해 9월 업무협약을 맺은 현대자동차[005380]와 제네럴 모터스(GM)가 공동 개발하는 5개 차량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이 나왔습니다. 7일 현대차에 따르면, GM과 함께 오는 2028년 첫 출시를 목표로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를 모두 탑재할 수 있는 중남미 시장용 중형 픽업과 소형 픽업, 소형 승용과 소형 SUV 4종과 북미 시장용 전기 상용 밴 등 총 5종의 차세대 차량을 공동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중 가장 빨리 개발한 차종은 2028년에 선보일 방침입니다. 공동 개발 과정에서 GM은 중형 트럭 플랫폼 개발을, 현대차는 소형 차종 및 전기 상용 밴 플랫폼 개발을 각각 주도합니다. 양사는 공통의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동시에 각 브랜드의 정체성에 부합하는 내외장을 개발합니다. 양사는 공동 개발 차량의 양산이 본격화되면 연간 80만 대 이상을 생산 및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호세 무뇨스(Jose Muñoz)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GM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다양한 세그먼트 영역과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더 나은 가치와 선택권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북미 및 남미 시장에서의 양사 간 협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원하는 아름다운 디자인, 고품질, 안전 지향의 차량과 만족할 만한 기술 등을 더욱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GM의 글로벌 구매 및 공급망 부문 최고 책임자인 실판 아민(Shilpan Amin) 수석 부사장은 "개발 계획을 발표된 차량들은 중남미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세그먼트와 북미 시장의 상용차 부문을 타겟으로 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GM과 현대차는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다양한 선택지를 보다 빠르고 낮은 비용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에 공동 개발하는 첫 번째 차량들은 양사가 보유한 상호 보완적 강점과 스케일의 시너지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양사는 북미 및 남미에서 소재 및 운송, 물류에 관한 공동 소싱 이니셔티브를 추진할 계획이며, 원자재, 부품, 복합 시스템 등 영역에서의 협력도 고려 중에 있습니다. 또한 지속가능한 제조 방식(Sustainable Manufacturing Practices) 실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탄소저감 강판 분야에서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현대차와 GM은 지난 해 9월 체결한 업무협략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을 위한 추가 공동 차량 개발 프로그램 및 ▲내연 기관, 하이브리드, 배터리 전기차, 수소 연료 전지 기술을 포함한 파워트레인 시스템 전반에 걸친 협업과 관련해 세부 검토를 지속해 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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