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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Neo QLED ‘공간 최적화 사운드’ 기술 VDE 인증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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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08, 2021, 11:06:41

독일 인증 기관 VDE..서로 다른 시청 환경서 동일한 수준 음향 측정 평가
삼성 디스플레이 기술..게이밍 TV 성능·아이케어에 이어 인증 총 3개 획득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삼성 Neo QLED가 게이밍 TV 성능과 아이케어 인증에 이어 기술 인증을 새로 획득했습니다.

 

삼성전자(대표 김기남·김현석·고동진)는 8일 ‘Neo QLED’가 업계 최초로 독일 인증 기관 VDE(Verband Deutscher Elektrotechniker)의 ‘공간 최적화 사운드(Spatial Sound Optimization)’ 기술을 인증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공간 최적화 사운드’는 서로 다른 2개의 시청 환경에서 TV의 기술을 적용했을 때 동일한 수준으로 음향이 측정되는지를 평가해 부여하는 인증입니다.

 

이로써 삼성 Neo QLED는 올해 초 ‘게이밍 TV 성능(Gaming TV Performance)과 ‘아이케어(Eye Care)’에 이어 VDE로부터 업계 최초 인증 3개를 잇따라 받았습니다.

 

삼성 Neo QLED는 이와 같은 음향 편차를 줄이기 위해 표준 청취 환경에서 듣는 것과 유사한 사운드를 완성해 주는 ‘스페이스핏 사운드(SpaceFit Sound·공간 맞춤 사운드)’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스페이스핏 사운드는 TV에 내장된 마이크를 통해 커튼·카펫·벽 등 소리에 영향을 미치는 전체적인 요소를 파악하고 소리를 각 공간에 맞게 보정 해 주는 기능입니다.

 

예컨대, 카펫이 깔린 거실에 TV가 있는 경우, 카펫이 중∙고역대 소리를 흡수한다고 판단되면 분석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중∙고역대 소리를 강화시킵니다.

 

TV를 벽에 가까이 붙여 설치한 경우, 뒤쪽 공간이 좁아 소리가 변할 수 있는데 이를 파악해 보다 선명한 소리를 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최근에는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집안의 모든 것을 맞춤형으로 배치하는 사용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TV를 설치하는 공간이 거실·작업실·침실·주방 등으로 다양해 지고 있어 시청 패턴에 있어서도 정형화된 틀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사용자가 듣는 사운드는 기기에서 직접 나오는 소리뿐만 아니라 주변의 벽과 천장·바닥에 반사되어 들리는 양도 많아 같은 기기를 설치해도 공간의 크기와 형태·벽의 재질에 따라 사용자가 느끼는 소리는 변하게 됩니다.

 

스페이스핏 사운드는 실제 사용자가 이용하는 콘텐츠의 소리를 기반으로 환경을 분석하기 때문에 사용자 공간에 최적화된 사운드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최용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Neo QLED는 별도의 전문 장비 없이도 각 공간에 맞는 최적의 사운드를 구현해 준다”며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화질과 사운드가 조합된 최상의 시청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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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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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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